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Überlegungen zu den kulturtopographischen Raumstrukturen in der Gegenwartsliteratur : 현대문학의 문화지형학적 공간구조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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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Böhler, Michael; 이준서

Issue Date
2002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일학연구소
Citation
독일어문화권연구, Vol.11, pp. 178-216
Abstract
민족문학은 이제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 세계문학의 시대가 도래했으니, 각자는 이제 이 시대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 이 말은 괴테가 에커만과의 대화에서 한 말로서, 문학의 문화공간적 질서구조 등이 국제적인 토론거리가 될 때 인용될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괴테의 세계문학 개념은 지난 십여 년간의 세계화 과정들과 맞물려 새롭게 르네상스를 경험했다. 이 개념은 또한 탈식민주의 논의에서도 나타났다 (예: 호미 바바 Homi K. Bhabha, 에드워드 사이드 E. Said). 그리고 이따금 마르크스/엥겔스의 공산당선언과 연관하여 언급됨으로써 현재의 문학상황을 손쉽게 묘사하는 방편으로, 그리고 현재의 세계화과정에 대한 놀랍도록 정확한 묘사로서 추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역사적인 개념과 관면을 그렇게 현재에까지 적용하는 것은 주의를 요한다. 세계문학이란 개념이 즐겨 사용될수록 그 내용은 공허해졌다. 필자는 여기에서 괴테의 세계문학 개념을 현재의 문학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부활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문학을 문화지형학적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에 나타나는 몇 가지 문제점이나 논거방식을 설명하고 현재의 이론적 논의들과 대비시키는 데 적용하려고 한다.
ISSN
1229-7135
Language
Germ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7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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