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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r Aktualität von Goethes „Faust. Der Tragödie Zweiter Teil“
괴테의 “파우스트. 비극 제 2부”의 시의성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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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Ehrlich, Lothar
Issue Date
2007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일학연구소
Citation
독일어문화권연구, Vol.16, pp. 195-206
Keywords
헤아릴 수 없는 시의성잠재된 위기재형성전체inkommensurabel AktualitatKrisenpotentialWiederbildendas Ganze
Abstract
1831년 괴테는 엑커만과의 대화에서 파우스트 2부 4막의 아주 독특한 성격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개별적인 부분들의 독립성, “전체”의 유일무이함과 무궁무진함이 바로 파우스트 작품의 미적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전체”라고 하는 것은 “지상의 실존 즉, 생성과 성장, 파괴와 재형성의 영원한 변형 Metamorphose의 풀리지 않은 문제”를 포착하고 상징적-알레고리적묘사에 이른다. 괴테는 파우스트가 지닌 바로 이러한 “헤아릴 수 없는” 차원

을 독자가 잘못 이해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염려에서 이 작품을 독자의 손에 넘기기를 꺼려했다. 1832년 괴테는 임종을 5일 앞두고 빌헬름 폰 훔볼트에게 쓴 편지에서 자신의 그동안의 수고가 마치 난파선처럼 산산조각 나버리는 것 같다고 진술한 바 있다.

파우스트 2부의 시의성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지난 몇 년간 사람들은 작품의 모더니티에, 묘사된 위기에 현재성이 있다는 식으로 답변해왔다. 학계나 연극계에서는 대체로 “파우스트”에 담겨 있는 가공할 만한 “잠재된 위기Krisenpotential”만을 주로 거론해 왔다. 몇몇 파우스트 공연에서는 심지어 괴테가 형상화했던 “생성과 성장, 파괴와 재형성”의 화해할 수 없는, 모순된, 전체적인 맥락을 등한시하였다.

나는, 파우스트 2부에서 “서로 반추하는 형상들”을 괴테가 기록한 그대로 완벽하게 개별 “세계들 Weltenkreise” 속에서 상연해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개별적인 의미맥락들, 예를 들면 비극의 5막에서의 의미맥락들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특정한 시사적인 연관성을 부각시키는 것도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만일 파우스트를 인간이 추구한 것의 궁극적인 실패에 대한 예로, 즉 인류의 비극이라고 해석한다면 적어도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영웅의 모순적인 발전을 보여주되, 그가 메피스토와 벌이는 극적인 행동들 속에서 나타나는 행위동기와 형상력들과 함께 그리고 “결합된 두 개의 자연”의 “풀리지 않은 문제들”로서의 “세계들” 속에서 보여주든가, 아니면 현대Moderne의 실패를 명백히 선언함으로써 도전을 주든가 하는 것이다.
ISSN
1229-7135
Language
German
URI
http://hdl.handle.net/10371/87332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for German Studies (독일어문화권연구소)독일어문화권연구 (Zeitschrift für Deutschsprachige Kultur & Literaturen)독일어문화권연구 Volume 1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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