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大學校 中央圖書館 所藏 舊刊圖書 中國近現代關係 特異書目 및 解題

Abstract

서울大學校 中央圖書館의 六層書庫에는 解放前에 蒐集된 이른바 舊刊圖書가 있다. 이 가운데 상당한 量의 中國史關係 도서가 포함되어 있어 그 質은 상당히 優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中國史 관계도서는 그 수집시기가 日帝時代이고 蒐集者가 日本人이었으므로 당시의 中國史學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다. 卽 近代史關係史書가 적고 그 당시로서는 歷史的 硏究의 對象이 되지 못했던 同時代-오늘날 우리가 現代史라고 부르는 시기-관계자료는 거의 없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 생각해보면 당시 中國은 激動의 渦中에 있었고 日本의 侵略대상이었으므로 역사적 연구대상은 설혹 아니라 할지라도 다른 분야에서의 관심이 고조되었을 것이고 그것이 도서 수집에 반영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