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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자스 술레이메노프의 「아즈 이 야」와 이를 둘러싼 논란: 투르크 유라시아주의의 한 예
Olzhas Suleimenov's Az i Ya and Some Controversies Over it

Authors
한정숙
Issue Date
2009
Publisher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Citation
러시아연구 Vol.19 No.2, pp. 295-323
Abstract
1. 들어가며. 러시아어권 지성사에서 유라시아주의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유라시아주의는 원래 볼셰비키 혁명 후 국외로 망명한 지식인들 사이에서 1920년대에 형성되어 1930년대까지 계속된 사조로서 유라시아에 대한 독특한 규정과 파악방식을 통해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고자 하는 논의였다. 니콜라이 트루베츠코이, 표트르 사비츠키,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레프 카르사빈 등을 중심으로 한 일련의 망명 지식인들은 볼셰비키 혁명 후 러시아의 미래에 대해 독자적인 새 구상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들은 사상적 특징은 한편으로는 종교성을 강조하는 관념론을 중시하여 마르크스주의의 유물론 및 무신론에 반대한다는 점에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유럽 중심주의를 거부하며 러시아 역사와 문화의 독자성을 강조한다는 데 있었다. 이 두 번째 특징에서 유라시아주의의 가장 독자적인 요소, 곧 러시아인들과 아시아인들의 역사적 공존과 상호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역사적 고찰이 비롯되었다. 러시아 유라시아주의자들은 개념체계에서 유라시아는 통상적 의미의 유라시아와 다르다. 그것은 곧 러시아적 유라시아를 뜻하며, 러시아와 관련을 가졌던 문명론적 공간을 의미힌다. 유라시아주의자들은 러시아를 유럽도 아니고 아시아도 아닌 제 3의 역사문화적 공간 곧 유라시아로 규정지었는데, 이는 러시아인들과 긴밀한 관련을 가졌거나 러시아 국가의 테두리 안에 들어온 아시아계 민족 (특히 유목민족)의 역사정, 현실적 역할에 대한 인정을 수반하였다.

This article tries to analyse the linguistic Turkic Eurasianism formulated in Suleimenov's book Az i Ya(Аз И Я, 1975) and the controversies bursted out around this book in the Soviet political and academic arena.
ISSN
1229-1056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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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for Russian, East European & Eurasian Studies (러시아문화권연구소)러시아연구 (Russian Studies)러시아연구 Volume 19 Number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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