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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果의 必然性과 規則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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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金曉明
Issue Date
1988
Publisher
서울대학교 미국학연구소
Citation
미국학, Vol.11, pp. 49-61
Abstract
‘因果’ 라는 개념은 우리의 삶에 도대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자연과학적 전통이 결여된 우리로서는 因果라는 것의 일차적인 의미는 ‘業報’ 라든지 ‘自業自得’과 같은 일상어에서 엿볼 수 있듯이 일단 우리의 일상적인 삶과 연관되는 맥락에서 찾아진다고 보아진다. 다시 말하여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바 因果란 무엇보다 먼저 천통적으로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쳐왔던 윤리나 종교의 자원에서 개인들의 사고나 행위를 중심으로한 인간상호간의 관계에서 제기되어 온 문제였던 것 같다. 인과라는 것이 이와 같은 일상적인 의미를 가지게 된 배경에는 물론 단순히 인간상호간의 관계를 넘어서 있는 더 근원적이고 보편적인 형이상학이 깔려 있겠지만-예컨대 佛敎의 因果應報의 원리같은-그와 같은 근원적인 문제는 일단 접어둔다면 우리의 전통에서 인과개념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엇보다 개인과 사회의 윤리에 두어져 왔음은 부인 못할 것이다. 이에 반하여 서구에서의, 적어도 근세 이후의 서구에서의 인과개념은 전혀 다른 의미를 띠고 있다고 하겠다. 서구에서의 인과문제는 인간상호간의 관계의 문제라기 보다는 더 중요하게로는 자연의 현상에 관한 문제였으며, 따라서 서구에서의 인과개념은 근세 자연과학의 성립이라는 맥락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다,
ISSN
1229-4381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8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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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Researcher Institutes (연구소)American Studies Institute (미국학연구소)미국학미국학 Volume 11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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