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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통일원칙에 관한 분석과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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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길영환

Issue Date
1996
Publisher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Citation
한국정치연구, Vol.5, pp. 218-234
Abstract
1945년 제2차대전의 종말이 민족해방의 기쁨과 국토양단의 슬픔을 가져온 지도 어느덧 50년의 긴 시간이 지났다. 지난 50년의 역사는 시련과 역경을 성공리에 극복한 분주한 반세기였는데 이것은 바로 해방직후의 정치혼란과 동족상잔이라는 6.25 동란의 시련을 받고서도 새로운 삶의 의지와 민족적 재량의 발휘로써 전쟁의 잿더미를 극복하여 조국의건설과 발전을 위하여 분투한 데서 기인한다.
남한(조선)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등의 비민주적인 독재를 거치고 노태우와 김영삼 정부의 선거혁명을 거친 민주화라는 정치 이정표에 무난히 도착했고 경제적으로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국력의 축적과 사회의 현대화에 성공했다. 북한{조선)은 김일성의 영도하에 조선노동당과 조선인민공화국의 정치조직을 통하여 주체조선, 사회주의 혁명과 건설이라는 과업을 추진하여 대동강의 기적을 이룩하기 위하여 꾸준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반세기 역사의 흐름이 지나간 1995년 오늘의 현실에서 뚜렷한 것은 남북한(조선) 체제의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조국의 통일이라는 민족적 과업이 미완성의 작품이고 성취요원한 과제로서 남아있다는 엄연한 사실이다. 따라서 앞으로의 미래역사는 과거 50년의 우여곡절과 만사다분했던 경험에 입각하여 취사선택이라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ISSN
1738-747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89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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