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都市計劃의 對象과 範圍 : 都市計劃學의 專門領域의 設定을 爲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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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權泰埈

Issue Date
1982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11, pp. 40-59
Abstract
學問世界에서 한 事攻分野가 形成되는 過程은 여러 가지 偶然的인 必然的인 緣由에
起因한다. 人間의 眞理探究의 새로운 領域(또는 對象)이 開拓되어서 새로운 專攻分野가 열리기도 하고, 지금까지 한 專攻으로 생각되어 오던 分野에서 새로운 方法論(또는 技街)이 開發되어서 또 하나의 分科學問을 탄생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어떠한 緣由에 起因한 것이든, 學問世界에서의 이 같은 事攻分科化는 根本的으로 學問을 寅踐하는 「研究作美의 事問化(specialization)」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하겠다. 다시 말해서 學問의 모든 分科는, 學間이라고 불리울 수 있는 限, 人間의 員理探究의 道를 實錢한다는 뜻에서 同質的인 것이고, 다만 한사람 또는 어떤 한 集團이 人類關心의 全領域또는 人間이 考案해낼 수 있는 모든 方法論을 動員해 서 硏究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對象·領域과 方法論에 따른 作業分擔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本來는 이같은 作業分擔에 지나지 않던 것이더라도, 어느 程度의 時間이 지나고 나면, 같은 對象乃至領域또는 類似한 方法論을 따라서 硏究作業에 從事하여 모든 사람들 間에는 意思의 交流가 보다 쉬워지고 나아가서는 自己領域뿐만 아니라 다른 領域의 事物을 보는 眼目 乃至 이른바 世界觀 마저 共有하게 된다. 이같은 同質的인 關心을 갖는 사람들이 意識的으로 하나의 集團을 形成하고 그들이 共通的으로 有意하다고 생각하는 領域과 또 그 領域에서 妥當하다고 認定하는 方法論에 따라서 後輩들을 養成하거나 그들間에 硏究活動을 評價하는 등의 行寫를 하게 되면, 그 分科學問은 드디어 當代의 學界一般에서 公認된 專攻이 되는 것이라고 하겠다.
ISSN
2288-4459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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