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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폐허를 성적 대상화하기: 모레노 두란의 『맘브루』, 콜롬비아 대대, 한국전쟁, 피카소, (마릴린) 먼로 독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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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모이세스 박
Issue Date
2013-12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26, pp. 89-101
Abstract
콜롬비아 작가 라파엘 움베르토 모레노 두란(Rafael Humberto Moreno-Durán, 1946~2005)의 소설 『맘브루』(Mambrú, 1996)는 한국전쟁 때 연합군의 일부로 파병되었던 약 1,500명의 군인들로 구성된 콜롬비아 대대에 대한 세밀한 조사를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이 소설은 광범위한 역사적, 저널리즘적 조사의 결과로 작가는 참전군인 인터뷰와 증언으로 정보를 모았고, 과거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1990년대의 시점에서 허구적으로 재구성했다. 화자는 여섯 명이며, 그 중 한 명은 콜롬비아 역사학자로 아버지는 한국전에 참전해 ‘영웅’으로 죽은 인물이다. 역사학자가 한국에 있는 아버지 무덤을 처음 방문하는 것이 소설의 배경적 상황이며, 모든 화자의 목소리는 명확히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그의 연구를 회상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쟁에 대한 콜롬비아 국가 차원의 공식 관점과는 달리 작품은 소설 속 군인들의 영웅적 행적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며, 오히려 한반도의 경험에 대한 음울하고 환멸적인 시각을 보여준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1584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Latin American Studies (라틴아메리카연구소)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 No.26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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