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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쿠바의 연인>: 인터뷰, 사이에서 보기(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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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장재준
Issue Date
2014-03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27, pp. 116-136
Abstract
음반(1997)과 다큐멘터리(1999) 의 앙상블에 의해 세계가 들썩거렸다. 가히 쿠바발(發) 음악 쓰나미라 할 법했다. 특히나 영화는 카리브 해, 곧 ‘소리바다’라는 등식을 성립시켰으며, 정치적·이데올로기적 섬으로 고립되었던 쿠바를 “음악의 섬”(La isla de la música)으로 통(通)하게 만들었다. 음악영화 혹은 영화음악의 배경으로, 한 사람의 등장인물(character)로, 백업 뮤지션으로 아바나라는 도시는 참으로 매혹적이었다. 동시에 피처링(featuring) 격으로 등장했던 말레콘 해변은 “보지 못한 것에 대한 그리움”()도 날로 자란다는 사실을 두고두고 상기시켰다. 온몸이 울림통이고 “몸관악기”였던 노장 뮤지션들의 노래와 연주 또한 듣는 이들의 귀를 발기시키기에 충분했다. 쿠바 근현대사의 질곡으로 주름진 그들의 삶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음악 장르처럼 와 닿았고, 영화에 삽입된 그 어떤 곡보다도 더 깊고 당당한 울림을 자아냈다. 하여, 영혼을 연주하는 악사(樂士)들, 무사(武士)들이란 찬사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1599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Latin American Studies (라틴아메리카연구소)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 No.27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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