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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성, 가오스화의 소설로 다시 보는 ‘향토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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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윤희
Issue Date
2013-11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아문화연구소
Citation
동아문화, Vol.51, pp. 113-138
Abstract
중국현대문학사에서 ‘향토문학’은 1920년대 중후반 문단에 등장한 소설로서 왕루옌(王魯彦), 타이징눙(臺靜農), 쉬친원(許欽文) 등 젊은 작가들이 떠나온 고향을 제재로 작품을 창작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들은 베이징을 중심무대로 활동하면서 고향의 풍속과 풍광, 농민의 삶, 애련한 향수 등을 서정적인 필치로 서술하였으며, 이 같은 작품들은 20년대 중후반 집중적으로 발표되면서 한동안 ‘향토문학’ 창작 열기를 조성하였다. 이들 작품을 ‘향토문학’이라 처음 불러준 사람은 루쉰(魯迅)이었으므로, 이들은 루쉰의 영향을 받은 향토소설 유파로 분류된다. ‘향토소설’은 당시 독자들이 20년대 초반 ‘문제소설’이 지닌 한계에 싫증을 느끼고 다양한 제재와 구체적 삶의 모습을 담은 소설을 읽고자 한 욕구를 만족시켜주었다. 젊은 작가들은 고향에 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기억들을 서술하였으며, 어린 시절 직접 목격한 가난한 농민들의 곡절 많은 사연을 소설로써 재구성하였다. 가난하고 평범한 농민의 일상적 풍경(평범한 농민의 일상 속에는 비범한 풍속의 함의가 내포되어 있었다)은 이들에 의해 중국현대소설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하였다.
ISSN
1598-0200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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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Center for East Asian Studies (동아문화연구소)Journal of S.N.U. Institute for Asian Studies (동아문화)동아문화 Volume 5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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