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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의 공간인문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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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전상인

Issue Date
2014-03-31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53, pp. 52-57
Abstract
행복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행하는 담론 가운데 하나다. 이는 우리 시대의 삶이 별로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의 반증일지 모른다, 그동안 행복은 주관적인 차원으로 여겨져 왔고 정책적인 접근과는 크게 상관없는 우연적 요소로 치부되어 왔으나, 최근 행복에 대한 사회적 내지 정책적 관심도가 증대하고 있다. 행복의 원래 의미는 개인적 차원의 행운(good luck)이었다. 서양에서 행복의 의미를 행운에서 쾌락으로 바꾼 사람은 영국의 공리주의(功利主義) 사상가 벤담(J.Bentham)이었다. 그는 이른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주장했는데, 이는 오늘날의 행복담론에 관련하여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벤담은 특히 보다 많은 사람의 보다 많은 행복을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오늘날 대부분의 근대국가 헌법이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담고 있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ISSN
1226-9000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2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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