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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불교명상 수행의 비교연구 : 선, 티베트명상, 위빠사나를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f American Buddhist Meditation Practices : Focusing on Zen, Tibetan Meditation, and Vipassana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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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장은화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Citation
인문논총, vol.72 no.1, pp. 421-452
Keywords
불교명상티베트명상샴발라 수행법위빠사나미국불교알아차림 명상불교적 환원주의Buddhist meditationZenTibetan meditationShambhala Trainingvipassanamindfulness meditationBuddhist reductionism
Abstract
이 글은 미국 불교명상의 트로이카라고 불리는 선, 티베트명상, 위빠사나를 그 전개와 특징이라는 측면에서 고찰한 것이다. 선은 미국에 가장 먼저 정착하여 서양 최초로 명상센터라는 기관을 창안함으로써 재가 선수행의 기초를 다졌으며, 이후 60년대에 선수행의 시대가 개막되자 빠른 속도로 미국문화에 동화되면서 아시아 특유의 권위주의를 벗고 양성평등과 민주화를 이루어내며 사회참여 전통과도 융화되어 갔다. 티베트명상의 경우 재가수행에 적합한 로종이라는 마음훈련법이 크게 확산되었고, 티베트의 선이라고도 불리는 족첸도 널리 전파되고 있으며, 샴발라 훈련법이라는 세속적 명상프로그램도 역시 서양세계에서 정착단계에 이르렀다. 위빠사나는 다른 명상전통보다도 더 빠르게 미국화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위빠사나의 핵심적인 방법론인 알아차림 기법은 위빠사나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에서 가장 세속적인 형태에 속한다. 알아차림 명상은 불교와 관계없이 미국사회의 저변에 확산되고 있으나, 불교적 맥락을 벗어나면서 집착과 탐욕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들을 강화시키는 데 이용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위빠사나의 또 다른 특징은 미국 특유의 심리치료 전통과 자연스럽게 통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통합현상은 명상 수행의 목적이 인간적인 관심사로 축소될 우려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서양불교의 심리치료화 현상은 불교와 무관하게 19세기 낭만주의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주목해보았다. 미국 위빠사나의 또 다른 특징은 전통교리의 변용이다. 상좌부불교 전통의 위빠사나가 윤회로부터 해탈을 수행의 목표로 두고 있다면 미국 위빠사나는 현세의 행복을 위한 해탈의 추구로 변질되었다. 필자는 세 전통에서 나타나는 탈전통적인 전개양상을 고찰해보고 미국 땅에 정착되고 있는 새로운 명상문화의 한계를 진단해본 다음 그에 대한 필자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해보았다. 그에 따라 재가자 중심의 미국 불교명상 전통이 지닌 한계를 지적해보았으며, 그러한 한계의 원인을 필자는 미국인의 환원주의적 문화수용 태도에서 찾고자 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시대와 환경에 알맞은 승가공동체의 출현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해보았다.
This article investigates American Zen, Tibetan meditation, and vipassana in terms of their development and characteristics. Zen laid foundations for layman-based practice by creating the Zen center. Zen assimilated into American culture while removing authoritarian legacies and integrating with American social engagement tradition. Concerning Tibetan meditation, the lojong training and dzogchen spread on a great scale. Also there is the Shambhala Training, the most secularized form of Tibetan Buddhism. Vipassana is popularized in the form of a mindfulness meditation and is integrating with psychotherapy aiming at worldly happiness. I bring to light a fundamental limitation of lay-centered Buddhist meditation, which I think originates from Americans’ reductionist attitude. As a conclusion, I offer the necessity of a new monks’ community as a solution.
ISSN
1598-3021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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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Humanities (인문학연구원)Journal of humanities (인문논총)Journal of Humanities vol.72 no.1/4(2015) (인문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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