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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농업 및 농업과학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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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병일
Issue Date
2014
Publisher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Association of Emeritus Professors)
Citation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 Vol.10, pp. 184-191
Abstract
월드비전은 국제적인 구호단체이다. 지구 곳곳에서 식량난과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불우한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하여 구호활동가들을 파견하고 구호물자를 투입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반도의 북역 북한은 극심한 식량난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왔고, 어린이들은 영양실조로 신체 발육이 대단히 나쁜 상태이다. 이에 월드비전이 북한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인공씨감자 보급사업을 15년 전(2000년)부터 추진하여 왔으며, 아울러 농업과학의 교류사업도 병행하여 왔다. 북한은 식량난 해결을 위하여 옥수수 재배를 강력하게 추진하여 왔으나, 지력의 저하와 옥수수 재배를 위한 산지의 무리한 개간으로 산림이 황폐되어 홍수 피해가 극심하여지는 등 여러 가지 재난이 돌출함으로써 옥수수 재배는 벽에 부딪히게 되었다. 감자는 일종의 구황작물(救荒作物)로 볼 수 있는데, 이를 재배하기 위하여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씨감자(無病種薯) 생산이 선결되어야 함은 하나의 상식적인 일이다. 무병종서를 재배하면 당년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이를 종서로 이용할 경우에는 감자의 수량이 급감하고 품질이 떨어짐으로 무병종서는 매년 생산해서 공급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무병종서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일은 어려울 뿐만 아니고 비용과 시설 그리고 전문 인력이 소요됨으

로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더군다나 씨감자는 부피가 대단히 크기 때문에 원거리 수송이 어려우므로 무병종서의 생산지는 재배현장에서 가까울수록 유리하다. 이에 월드비전은 북한에서 무병종서를 생산할 수 있는 인공씨감자 생산 기술과 시설을 공여하여 북한 내에서 무병종서를 생산하는 사업에 착수하였다. 무병종서를 생산하여 재배현장에 공급함으로써 식용 감자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식량난을 해결하려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현재까지 끈질기게 사업을 추진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ISSN
2005-0526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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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Seoul National University(서울대학교)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Annual report of professors emeriti Seoul National University)서울대 명예교수회보(Annual report of professors emeriti Seoul National University) Vol.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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