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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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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전효택
Issue Date
2014
Publisher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Association of Emeritus Professors)
Citation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 Vol.10, pp. 219-221
Abstract
사실상 ‘나는 누구인가?’ 하는 주제로 오랜 시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은 별로 없다. 대학 신입생들의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생들에게는 대학에 들어왔으니 이제부터 나는 누구인가,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재학 중 심각하게 생각해 보라고 권면하기는 하나 정작 나 자신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진 못하였다. 현재의 나는 2년 반 전 정년을 한 후 사립대학에 출강하기도 하고 전공 관련 개인회사에서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서울대에 입학한 이후 군복무 기간과 외국대학에서의 박사 후 연구기간을 제외하면 교수 정년까지 42년 여를 모교에서 생활한 대학인이다. 교수 정년을 하며 제자들과의 기념강연 자리에서 나는 아침형 인간이어서 보통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 이전에 연구실에 도착한다, BMW(=Bus+Metro+Walking)를 즐긴다,

미술 음악을 좋아하여 후원한다, 도서 구입을 읽기보다 더 빨리하여 보아야 할 책이 항상 밀려 있고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여행을 즐기고 여행기를 투고하기 좋아한다, 마음에 드는 사람들과 모임 자리를 잘 만들고 즐긴다. 본인 능력과 수준에서 사회와 이웃에 봉사하고 기부하며 도와주기를 잘 한다고 생활 습관과 취미를 언급한 적이 있다. 나는 교수생활을 하면서 ‘다 선생님 덕이죠’라는 말을 듣기 좋아하였고, 부동산이나 주식등 경제에 관심을 가지고 매일경제신문이나 한국경제신문을 열심히 읽었으며, 국내-국외 학회활동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가지려 노력하고, 특히 학회 회장으로 재임 시에는 여성 인력

의 적극 활용을 권장하여 여성 회원을 임원진으로 처음 활동하게 하였다. 우리 공대에서는 또래 교수 13인을 주축으로 매 학기 식사모임이나 국내외 여행에 참석하며 준비하기를 즐겼다. 또한 고교나 대학 동창회와 친구 모임에 열심히 참석하기, 나이가 들수록 지갑을 빨리 열어 점심이나 택시비, 커피 값을 잘 내 주기, 결정하기가 반반으로 어려우면 일단 저지르기, 잘못된 것을 보면 소리 질러 야단치기(특히 제자들이나 학생들에게), 너무 바쁘면 생각하고 반성할 시간이 없으므로 몇 분이라도 눈감고 휴식하기, 미술이나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의식적으로 여유를 즐기려고 노력하였다.
ISSN
2005-0526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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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Seoul National University(서울대학교)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Annual report of professors emeriti Seoul National University)서울대 명예교수회보(Annual report of professors emeriti Seoul National University) Vol.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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