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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종자 전파 능력은 마을숲의 식물 종수에 영향을 주는 주변지역과 경관 변수들을 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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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고인수

Issue Date
2015-09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56, pp. 92-95
Abstract
식물의 종자 전파 능력은 시물 종 분포를 결정하는 가장 주요한 요소이다. 종자식물의 번식은 곤충이나 동물 그리고 바람의 도움을 받거나 또는 스스로 꽃가루받이(수분, 受粉)를 도와서 종자(씨앗)를 땅으로 보낸 다음 자신의 후손이 태어나는 과정(발아, 發芽)로 완성된다.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은 자원경쟁을 줄이고 발아확률을 높이기 위해 자신으로부터 멀리 씨앗을 보내는 몇 가지 전략을 구사한다. 씨앗 표면에 갈고리나 끈끈이를 만들어 동물의 가죽에 붙거나 맛 있은 열매를 만들어 먹히거나 아니면 날개를 만들어서 바람을 타는 전파 방식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을 구사하지 못하는 식물들은 개미 등 먹기 좋아할 만한 부분을 종자 한 쪽에 만들거나 스스로의 힘으로 종자를 튕기는 방식으로 전파시킨다. 따라서 식물 종자가 전파할 수 있는 거리는 종자 특성과 전파 매개체에 따라서 작게는 몇 센티미터에서 멀리는 수 킬로 미터까지 다양하다.
ISSN
1226-9000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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