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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지역 '국가촌락 사업'(State Village Campaign) 연구 - 철원군 유곡리 통일촌 사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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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전상인; 이종겸

Issue Date
2016-03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57, pp. 54-61
Abstract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와 민간인출입 통제구역은 6.25전쟁이 남긴 역사적 상흔이다. 북한과 접경지역으로 민간인 출입 통제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곳에서도 마을이 있고, 사람들이 살고 있다. 민간인통제선 이북에 존재한다고 해서 이를 통상 민북(民北)마을이라 부른다. 민북마을의 시초는 전쟁 직후 허술한 출입제한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곳도 있지만 휴전체제가 장기화되면서 국가주도의 마을만들기가 의도적으로 진행된 곳도 있다. DMZ 지역 민북마을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대표적 국가촌락(state village)이다. 감시와 통제, 그리고 행정적 효율성이라고 하는 국가촌락의 세계적 보편성을 보여준다. 또한 대북선전과 체제홍보라고 하는 분단상황 하의 한국적 특수성을 드러낸다. 이 글은 특히 강원도 철원군 유곡리 소재 통일촌에 초점을 맞춘다. DMZ 지역 민북마을의 역사적 부침과 현재의 문제점, 그리고 미래의 과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통일촌과 DMZ 지역은 남북한 접경지로서 통일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완성하는 단계까지 중요한 길목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에서 성행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공간계획 차원에서의 시사점을 제공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ISSN
1226-9000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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