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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 (北宋) 성리학에서의 유 (有)와 무 (無)의 문제 - 위진 (魏晉) 현학과의 관련을 중심으로 - : The Problem of You ( 유 ) and Wu ( 무 ) in Early Sung ( 북송 ) Neo - Confuci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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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s
- Issue Date
- 1997
- Publisher
- 서울대학교 철학과
- Citation
- 철학논구, Vol.25, pp. 25-52
- Keywords
- 유의철학 ; 유본체 혹은 본체유 ; 화엄 ; 무본체론
- Abstract
- 이정(정명도와 정이천)은 장전의 본체기를 비판하면서 본체리에 입각한 성리학 본체론의 기초를 확립한다. 그러나 이들의 차이성만큼이나 공통성 또한 간과되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장재나 이정은 모두 유가로 자처하면서, 무를 자신의 철학세계에서 철저히 배제하려는 을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정과 장재의 동일한 유무관은 이들 모두를 유가(성리학)로 묶어주는 구실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의 유무관을 검토하는 것은 성리학 이단 비판 - 불교와 도교의 본체론 비판 - 의 궁극적 근거 및 그 논리와 의미를 따져보는 것이기도 하다. 성리학자들은 불교와 도교를 '허무적멸지도'라 비판함으로써 불/도교가 무와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자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필자는 성리학 본체의 본질이 무에 대한 유의 존재론적 · 윤리적 우선성(근원성)을 주장하는 유본체(혹은 본체유)의 확립에 있음을 주장하면서 성리학의 본체 확립에 탁월한 공로를인정받고 있는 장재와 이정의 유무에 관한 입장과 그 의미를 중국철학사의 문맥 안에서 개념사적으로 고찰하려고 한다.
- Language
-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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