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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철학과 하이데거에서 형이상학의 새로운 정초 - 하이데거 철학을 중심으로 - : New Foundation of Metaphysics in Existentialism and Heide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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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찬국

Issue Date
1999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Citation
철학사상, Vol.09, pp. 20-48
Keywords
전통 형이상학존재의 의미퓌지스
Abstract
하이데거의 철학은 니이체와 키에르케고르와 아울러 흔히 실존철학에 속하는 것으로서 분류된다. 니이체나 키에르케고르는 일단은 실존철학이란 용어를 알지 못했으며 하이데거는 자신의 철학을 실존철학에 소속시키는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철학자들은 철학이 무엇보다도 인간의 실존적 삶에 뿌리를 두면서 인간실존의 고양과 변화에 기여해야 하는 것으로서 파악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본인은 이러한 공통점은 이 철학자들 내에서 주변적인 요소가 아니라 핵심적인 요소라는 점에서 이들을 실존철학이라는 커다란 테두리 속에 포괄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하이데거는 자신의 철학에서는 인간실존이 아니라 존재가 문제의 중심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이데거의 궁극적 관심사는 인간실존에 대한 탐구보다는 존재물음을 새롭게 제기하는 것을 통해서 형이상학에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데거가 시도한 형이상학의 새로운 정초는 다른 어느 사상적 흐름보다도 니이체나 키에르케고르와 같은 실존철학적인 전통형이상학에 대한 비판과 이들에게도 단초적으로 나타나는 형이상학의 새로운 정초시도를 발전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글은 하이데거가 어떻게 니이체와 키에르케고르의 문제의식과 통찰을 발전시키면서 형이상학을 새롭게 정초하고자 하는지를 고찰하고자 한다.
ISSN
1226-700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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