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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 환경 철학과 환경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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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심재룡
Issue Date
2002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Citation
철학사상, Vol.15 No.2, pp. 61-77
Keywords
동양 철학베단타 철학불교 철학도가 철학유가 철학선불교
Abstract
1960년대를 정점으로 전 세계는 산업화의 후유증인 심각한 환경위기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자연의 일부인 인간이 오만방자하게도 자연을 마치 인간의 이기적 목적을 위한 도구인양 마구잡이로 파헤쳐 개발한 결과, 인간이 태어난 고향인 자연을 훼손함은 물론, 그 속에서 인간 자신들의 삶조차 영위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파괴된
자연을 회복하고 자연과 인간이 평화로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 요청된다. 여러 가지 접근이 가능할 것이다. 우선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방식으로 과학기술적 접근 방법이 머리에 떠오를 법하다. 아마 직접적이요 효율적인 방법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인 산업을 오염과 파괴로부터 격리시키는 환경산업이 역시 과학기술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겠다. 또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산업을 운용하고 이를 운용케 하는 여러 가지 사회 제도적 장치를 제어함으로써 환경문제에 접근하는 수도 있다. 환경법을 제정하고 환경청을 신설하는 등은 이미 환경문제에 대처하는 제도적 해결법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나 기술과 제도를 밑받침하는 종교철학적 세계관의 문제는 역시 철학적 사유의 영역이다. 기술을 창출하는 것도 제도를 만드는 것도 모두 인간의 유위적 의식의 소산이라면 우리는 이른바 환경에 대한 인간의 의식을 점검하고 그 방향을 궁구하는 철학적 접근을 가장 근원적 해결책으로 생각하지 않음 수 없다. 장래할 인류사의 단계에서 인간과 자연이 서로를 해치지 않고도 공존할 수 있는 철학적 원리를 찾아야 할 당위가요구되는 소이다.
ISSN
1226-700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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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사상철학사상 15호 별책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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