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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용성의 이상사회와 불교개혁론 -근대와 전통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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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정희
Issue Date
2003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Citation
철학사상, Vol.17, pp. 5-37
Keywords
보살불교개혁대각교
Abstract
이 글은 백용성의 이상사회론을 통해 그의 불교개혁론의 성격을 이해하고자하는 것이다. 백용성은 근대서구문명과 전통이 충돌했던 근대조선에서 불교의 개혁을 통해 불교의 이상사회를 실현하고자 했다. 그가 활동 했던 당시의 불교는 조선이 오랜동안 실시했던 억불정책으로 인해 지극히 침체된 모습을 보였고, 비합리적인 기복신앙, 권력에 종속된 타락한 종교로 평가되었다. 백용성은 불타의 근본가르침의 회복을 통해 불교가 진리의 깨달음을 통해 자신의 해탈[상구보리]과 중생 구제의 이상[하화중생]을 지향하는 종교[대각교]임을 주장했다. 나아가 그는 이러한 불교적 이상과 부합하지 않는 당시 불교계의 폐단을 개혁하고자 했다. 먼저 승가를 수행단체로서 자리매김 함으로써, 승려들이 자기의 깨달음뿐만 아니라 중생구제에 나아가기를 지향했다. 중생구제와 관련해서 백용성은 봉건사회에서 자본주의 사회로의 전환과정을 겪고 있는 조선의 중생들에게, 승가는 불타의 가르침의 포교에 머물지 않고, 경제적 구제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근대와 전통이 충돌했던 근대조선사회에서, 백용성은 불타의 근본가르침의 회복을 통해 불교의 이상을 명확히 하고, 이에 근거해서 불교개혁을 실천함으로써 전통종교인 불교가 근대사회에서도 의미있는 보편적 종교임을 주장했다.
ISSN
1226-7007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1319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사상철학사상 17호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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