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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의 신칸트주의 수용 양상 연구 : A Study on the Adoption of Neo-Kantianism in Kaeby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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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손유경
Issue Date
2005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Citation
철학사상, Vol.20, pp. 81-106
Keywords
개조/개조주의사회개량주의문화주의문화운동
Abstract
】이 논문은1920년대의 잡지 『개벽』에 나타난 신칸트주의의
수용 양상을 다룬 글이다. 서양 사상 수용에 대한 『개벽』필진들의 의욕
이 당시 식민지 조선의 사상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밝히기 위한 試
論으로 본 논문에서는 『개벽』의 신칸트주의 수용 양상과문화주의의 관
계를 다루었다. 주지하다시피 신칸트주의를 비롯한 대부분의 서양 철학은
일본을 경유해 식민지 조선에 유입되었는데, 기왕의 논의들에서는 일본의
문화주의가 독일 신칸트철학과 맺은 특수한 관계를 식민지 조선의 사정에
그대로 대입시킴으로써, 독일 신칸트학파의 사상이 수용 주체로서의 천도교
잡지『개벽』의 특수성과 어떻게 조화 및 충돌했는지 간과해 왔다. 본 논문
에서는 『개벽』필진들의 이상주의적 경향에 대한 검토를 토대로,신칸
트학파의 수용으로 형성된 일본의 문화주의가 『개벽』의 문화주의에 미친
영향, 그리고 『개벽』의 문화주의가 개인적 인격 수양으로 수렴되는 일본
문화주의와 어떤 차별성을 띤 채 전개되었는지 밝혔다. 일본의 문화주의는
인격 창조,수양,심성 개조와 같은개인적차원의문제와결부되어있었던
반면, 『개벽』의 문화주의에서 강조된 인격의 가치는 사람들 간의 평등
이라는 사회적 의미망을 형성해 나갔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글은 사상
으로서의문화주의와실천으로서의문화운동의 관계를 다루면서,청년회
운동, 교육진흥운동, 경제적 실력 양성 운동 등을 가리키는문화운동은 신칸트주의의 영향 아래 형성된 문화주의가 아닌, 니체의역만능주의
강력주의라는 사조에 힘입어 형성되었다는 입장을 취했다. 따라서문화주
의는문화운동의 한 지류라는 견해나문화운동의 주도 이념을문화주의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ISSN
1226-700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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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Philosophy (철학과)철학사상철학사상 20호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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