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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함 (叔涵) 김재해 (金載海) 의 성리학설 연구 - 지각론 (知覺論) 과 미발론 (未發論) 을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Neo - Confucian Thought of Kim Jae-Hae concerning the Debate on the Consciousness and the Immanent Issu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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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호현

Issue Date
2000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28, pp. 93-112
Keywords
쌍호초고인물성동이미발심체선불선호학의 입장
Abstract
본고에서는 지각론(知覺論)과 미발론(未發論)을 중심으로 김재해(金載海, 생몰연대 미상)의 성리학설을 살펴보고자 한다. 김재해는 기존의 철학사에서는 매우 낯선 인물이며 생애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실록』에 따르면 그는 익위사(翊衛司) 부솔 (副率)(1713년 )을 지냈으며 서연(書筵)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에 박세채(朴世采, 1631-1695)의 문하에 있다가 박세채가 죽은 다음 윤증(尹拯, 1629- 1714)의 문하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과 관련하여 그는 정치적 반대파로부터 '스승을 배반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 그는 사헌부의 탄핵으로 세마(洗馬)로 강등되었다가 결국 관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보인다. 김재해가 남긴 글은 「쌍호초고(雙湖草稿)」라는 제목의 책으로 정리되어 있다. 필사본의 형태로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이 책은 『대학(大學)』과 『중용(中庸)』을 주석한 「학용전기(學庸箋記)」 두 편, 김창협(金昌協, 1651-1708)과 이희조(李喜朝, 1655-1724)에게 보낸 서한들, 몇 편의 도설(圖說)을 담은 잡저, 「서연일기(書筵日記)」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간행 연대나 경위를 알려주는 정보가 담겨있지 않고 생애에 대해 알려주는 행장류의 글도 없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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