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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이성비판 』 의 첫째 이율배반 연구 - 초월 철학의 시공간론 - : A study of the First Antinomy of " Critique of Pure Rea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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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신화

Issue Date
2000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28, pp. 157-173
Keywords
감성론공간의 선험성라이프니쯔의 철학
Abstract
이 글의 목적은 초월 철학의 시공간론을 세부적으로 논하는 데에 있지 않다. 그러한 논의는 그 자체로 너무나 방대한 양의 작업을 요할 것이다. 이 글에서 우리는 첫째 이율배반을 통해 드러나는 이성의 실험적 방법"(B XIV)이라는 칸트 전략의 일관성을 검토하기 위해 요구되는, 초월 철학의 시공간론에 대한 최소한의 논의를 목적으로 한다. 때문에 『순수이성비판』의 「감성론」에서 등장하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낱낱의 해명과 주석들에 대한 설명은 이 글에서 논외로 한다. 우리는 다만 초월 철학의 시공간론이 도달한 그 결론에만 주목 한다. 그런데 시공간론에 대한 초월 철학의 결론이 가진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것을 종래의 시공간론과 구별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우리는 이 글에서 칸트 당대에 지배적이었던 뉴튼과 라이프니쯔의 시공간론을 일별한다. 그런데 이러한 논의가 가져다주는 소득은 단순히 초월 철학의 시공간론과 종래의 시공간론을 비교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첫째 이율배반을 이해함에 있어 핵심적인 단서가 되어 주기도 한다. 왜냐하면 알-아츰 (AI- Azm)이 주장했듯이, 첫째 이율배반에서의 정립과 반정립은 각각 뉴튼과 라이프니쯔의 입장을 대변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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