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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유형이 소비자의 소셜 미디어 상 자기노출에 미치는 영향 -공적 자의식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Relationship Types on Consumers Self-Disclosure on Social Media :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Public Self-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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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노민정
Advisor
주우진
Major
경영대학 경영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자기노출표현적 유대지향성도구적 유대지향성공적 자의식표현적 자기노출전략적 자기노출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경영학과, 2015. 2. 주우진.
Abstract
소셜 미디어의 보급으로 사람들은 전에 없이 폭 넓은 자기노출(self-disclosure)의 시현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사람들은 자신이 방문했던 맛집, 콘서트,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게 되었고, 일상에서의 소회를 담담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토로할 수 있게 되었다. 자기가 보고, 듣고, 느낀 경험들을 텍스트, 사진, 혹은 동영상의 형태로 업로드하여 지인들과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인상깊게 읽었던 뉴스 기사를 링크시켜 서로 간의 생각이나 의견에 대해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자기노출 기회의 외연 확대는 사람들로 하여금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변주할 터전을 마련해 주었을 뿐 아니라 보다 넓고 빠르게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전파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해 주었다.
그러나, 페이스북에서의 자기노출이 항상 순기능만을 수행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 측면의 노출은 때로 타인의 질시 어린 시선 아래 개인의 자화자찬으로 폄하될 수 있으며, 부정적 측면의 노출은 자신에 대한 약점의 노출로 타인에 의해 악의적으로 사취될 우려가 있다. 페이스북에서의 자기노출 양상이 어떤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적극적인 자기표현의 행동 방식으로 표출되는 반면, 어떤 이들에게 있어서는 존재감 자체를 희석시키는 묵언(黙言)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도 이러한 자기노출로 인한 역기능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탓이라고 할 수 있다. 요컨대, 페이스북에서의 자기노출은 그 역기능에 대한 우려 탓에 때로 사용자들을 자기노출에 수세적이게끔 만들 수도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여 소셜 미디어의 사용자들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보다 또는 덜 자기노출에 적극적이 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페이스북에서의 자기노출이 어떤 상황적 변수의 영향에 의해 보다 촉진 또는 억제되며, 어떤 개인차 변수가 이러한 상황적 변수의 영향에 조절적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자기노출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적 변수로는 자기노출의 청중 유형을, 그리고 이에 대한 조절 변수로는 개인의 공적 자의식을 도입하여 페이스북 상에서의 개인의 자기노출 분화에 대한 보다 정치(精緻)한 분석 결과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자기노출의 청중 유형은 표현적 및 도구적 유대지향성의 강도에 의거해 구분해 보았으며, 개인의 공적 자의식은 사회적 개체로서의 자기 인식 정도로 간주해 자기노출 분화에의 조절 변수로 투입하였다 (Fenigstein, Scheier, and Buss 1975).
실증 연구는 이같은 청중 유형에 따른 자기노출 분화의 실제상을 포착해내는데 중점을 두고 수행되었다. 실제 페이스북을 이용 중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중 유형별 자기노출 의사를 긍정적 및 부정적 내용의 양(兩)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또한, 공적 자의식의 조절 효과는 설문자 개개인별 공적 자의식의 정도를 일상적 차원에서의 페이스북 사용 맥락의 가정 하에서 살펴보았다. 아울러, 표현적 및 도구적 유대지향성 차원에서의 청중 유형 구분은 (1) 직장동료 및 (2) 직장동료 외 업무로 알게 된 사람, (3) 가족 및 친족, (4) 동문 친구, 그리고 (5) 고향 친구의 다섯 그룹에 대한 참가자의 주관적 유대지향성을 측정한 뒤 각 차원에서의 유대지향성의 높고 낮음에 따르도록 하였다.
이같은 온라인 설문 조사에 기반한 실증 연구 결과의 시사점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청중 그룹별로 자기노출 분화가 실재하며 공적 자의식의 개인차 변수가 이에 조절 효과를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자기노출의 청중 그룹을 표현적 및 도구적 유대지향성에 근거해 구분한다고 할 때, 표현적 유대지향성이 높을수록 신뢰에 기반한 공감 형성의 가능성은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표현적 유대지향성이 높은 그룹에 대해서는 표현적 유대지향성이 낮은 그룹에 대해서보다 자기노출 의사가 유의하게 증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공적 자의식의 개인차 변수는 이러한 청중그룹별 자기노출 분화에 조절 영향을 미쳐, 공적 자의식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표현적 유대지향성은 낮으나 도구적 유대지향성은 높은 직장동료 그룹에 대하여 내적 귀인이 가능한 긍정적 내용 및 외적 귀인이 가능한 부정적 내용 부분에의 자기노출 의사를 공적 자의식이 낮은 사람들에 비해 유의하게 증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페이스북 이용자층의 저변 확대에 부응하여 학생이 아닌 일반인을 조사의 샘플군에 포함시킴으로써 자기노출과 관련한 본 연구의 실증 결과에 대한 생태학적 타당성을 고취시키고자 하였다. 실제 페이스북의 이용자층은 연령대 면에서 25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McClard and Anderson 2008), 일반 성인군을 주요 자료 수집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본 연구는 페이스북 맥락 하에서의 자기노출의 실증 결과에 대한 일반화 가능성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9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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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Business School (경영대학/대학원)Dept. of Business Administration (경영학과)Theses (Ph.D. / Sc.D._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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