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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진로역량과 학생 및 대학 특성의 다층분석 : A Multilevel Analysis of Student and Institutional Characteristicson Career Competencies of Undergraduate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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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정지은

Advisor
정철영
Major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산업교육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진로역량대학생 진로대학 진로교육다층분석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산업교육과, 2017. 2. 정철영.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 진로역량과 학생 및 대학 특성의 관계를 구명하는 데 있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첫째, 대학생 진로역량에 대한 학생 및 대학 수준의 변량을 구명하였고, 둘째, 대학생 진로역량에 대한 학생 및 대학 특성 변인의 효과를 구명하였다.
연구의 모집단은 국내 4년제 대학에 재적 중인 3학년 이상의 학생으로, 2016년 기준 4년제 대학교에 재적 중인 3학년 이상 대학생은 189개교 811,763명이었다. 모집단을 대표하기 위한 비례층화표집을 통해 수도권 10개 대학 320명, 비수도권 22개 대학 704명, 총 32개 대학의 1,024명의 학생을 표집하였다.
조사도구는 연구자가 개발한 진로역량 측정도구와 학생 특성 변인과 대학 특성 변인인 인구통계학적 특성, 자기효능감, 진로포부, 전공몰입, 학생참여, 진로교육경험, 인턴십경험, 지원적 대학환경 측정도구로 구성된 설문지를 활용하였으며,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통해 전체 조사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6년 10월 20일부터 2016년 11월 10일까지 방문조사와 우편조사 및 온라인 조사를 통해 실시되었으며, 총 1,024부의 질문지가 배부되었고, 이 중 885부가 회수되었으며(회수율 86.4%), 불성실 응답 및 이상치 응답 등을 제외한 824명의 자료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유효자료율 93.1%). 자료 분석은 SPSS 21.0 for Window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와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HLM 6.06 for Window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2수준 위계적선형모형의 다층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 진로역량의 전체 변량 중 대학 간 차이로 설명되는 변량은 8.5%로 나타났으며, 학생 간 차이로 설명되는 변량은 91.5%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별 평균 대학생 진로역량 수준은 국공립대학보다 사립대학에서, 비수도권보다 수도권에 위치한 대학에서, 대학별 평균 대학진학 첫 세대 비율이 낮은 대학에서, 대학별 평균 진로포부 수준이 높은 대학에서, 대학별 평균 지원적 환경인식 수준이 높은 대학에서, 대학별 평균 진로교육 참여수준이 높은 대학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 진로역량 수준은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대학진학 첫 세대보다 대학진학 2세대가, 자기효능감 수준이 높은 학생, 진로포부 수준이 높은 학생, 전공몰입 수준이 높은 학생, 학생 참여(학문적참여, 사회적참여, 교수-학생 상호작용) 수준이 높은 학생, 인턴십 경험이 있는 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 개인의 진로교육 참여수준은 진로역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학생 진로역량과 전공몰입의 관계에서 대학소재지와 대학별 평균 진로포부 수준은 상호작용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생 진로역량과 교수-학생 상호작용의 관계에서 대학 소재지는 상호작용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른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 진로역량은 학생 개인 수준 뿐 아니라 대학 수준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 대학생 진로역량 영향요인에 있어 개인 특성과 대학 특성을 함께 고려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둘째, 대학생 진로역량 수준에 개인 배경 특성, 심리 특성과 대학생활 특성, 진로 관련 경험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 진로역량 개발이 다차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대학차원의 진로지원이 생애진로 개념을 기반으로 개인 배경, 심리 특성과 대학생활을 함께 고려한 보다 전범위적 접근이 이루어져야함을 시사한다. 셋째, 대학생 진로역량에 있어 대학의 구조적 특성 뿐 아니라 대학진학 첫 세대 비율과 진로포부 수준 등의 사회문화적 특성, 지원적 대학환경과 진로교육 참여수준 등의 지원적 특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은 다양한 지원 환경과 진로교육을 확대해나감과 동시에 대학의 구조적, 사회문화적 특성으로 인한 차별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넷째, 대학생 진로역량과 학생 특성 변인의 관계에서 대학 특성 변인의 조절 효과는 대학생 진로개발과 대학 진로지원에 있어 대학 특성이 개인 특성과 상호작용을 통하여 다양한 맥락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역량과 관련한 실증 연구가 지속적으로 축적될 필요가 있다. 둘째, 대학생 진로역량에 있어 대학의 과정적 변인의 영향력을 보다 미시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셋째,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진로교육의 양적, 질적 수준 측정과 관련한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대학생의 진로성공을 조력하기 위해서는 대학생활을 기반으로 한 진로역량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 다섯째, 대학생에게 보다 질 높은 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대학뿐 아니라 지역사회, 국가 차원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9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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