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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자녀양육참여와 자녀양육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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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안수미

Advisor
이기영
Major
생활과학대학 소비자학과
Issue Date
2013-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자녀양육시간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소비자학과, 2013. 2. 이기영.
Abstract
아버지의 자녀양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아버지의 역할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자녀양육에 보내는 시간은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자녀양육시간에 관한 다양한 관점과 아버지의 양육행동의 특성을 반영하여 자녀양육시간을 측정하고자 자녀양육시간을 자녀돌보기시간, 가사공유시간, 여가공유시간으로 구성하고, 아버지의 자녀양육시간의 경향과 아버지의 자녀양육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의 자녀양육시간은 아버지의 자녀양육시간을 주행동으로 행해진 자녀돌보기시간으로 측정할 경우 평일 17분, 일요일 32분으로 나타나지만, 동시행동으로 이루어진 자녀돌보기시간과 자녀와 가사노동을 함께 한 가사공유시간과 여가활동을 함께한 공유시간으로 확대하여 측정할 경우 평일 44분, 일요일 166분의 시간을 자녀양육에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버지는 아버지의 노동시간이 적을수록, 막내자녀가 어릴수록, 배우자의 월평균소득이 높을수록, 아버지의 교육수준이 대학원이상일 때 자녀돌보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아버지의 가사공유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평일에는 노동시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요일에는 아버지의 노동시간, 아버지의 직업, 막내자녀 연령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여가공유참여는 평일에 아버지의 노동시간, 아버지의 직업, 자녀의 수, 막내자녀의 연령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요일에는 아버지의 노동시간과 막내자녀연령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녀의 취학여부에 따라 아버지의 자녀양육시간이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평일과 일요일 모두에서 미취학, 미취학과 취학, 취학의 순으로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자녀돌보기시간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사공유시간과 여가공유시간은 미취학과 취학자녀를 둔 아버지가 자녀가 모두 미취학이거나 모두 취학인 아버지에 비해 자녀와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자녀양육참여유형은 자녀가 모두 미취학인 아버지는 평일에는 돌보기형이 39.1%로 자녀돌보기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취학과 취학자녀가 있는 아버지는 자녀가 모두 미취학인 아버지에 비해 돌보기형이 적고 시간공유형의 비율이 많았다. 자녀가 모두 취학인 아버지는 53.3%가 자녀양육시간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 비참여형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가 성장할수록 직접적인 자녀돌보기에 참여하지 않고 자녀와의 공유시간에의 참여만 이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일요일의 경우 자녀가 모두 미취학인 아버지의 대부분이 자녀양육에 참여하며, 미취학과 취학자녀가 있는 아버지 역시 평일에 비해 일요일에 병행형이 크게 증가하고 돌보기형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평일에 자녀돌보기에만 참여하던 아버지들이 일요일에 자녀와 시간을 공유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녀가 모두 취학인 아버지는 일요일에 시간공유형이 58.0%로 과반수가 넘는 아버지가 이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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