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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의 사회기여활동 참여가 당사자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Effects of the Participation in Social Contribution Activities on the Quality of Life among Korean Eld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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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종선
Advisor
강상경
Major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삶의 질고령화 사회사회기여활동노인연소노인고령노인기부자원봉사이중적 자아존중감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2016. 2. 강상경.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이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현실에서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기대수명의 연장으로 나타나는 사회문제에 당사자들의 참여로 대응하려는 방안을 제시하는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자는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기대수명이 연장 되면 나타나는 문제를 크게 사회적 관점과 개인적 관점으로 보았다. 첫째, 사회적 문제는 사회자본의 부족, 둘째, 개인적 문제는 노인들의 삶의 질의 저하 현상이다. 이러한 문제를 안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서 당사자들의 사회기여활동 참여를 통해서 노인의 자아 및 삶의 질 향상 및 노인을 바라보는 사회의 긍정적 패러다임을 강조하려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현재까지 우리 사회에서 노인의 사회기여활동을 자원봉사로 한정했다면, 본 연구는 보다 적극적으로 고령화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의 사회기여활동 범위를 기부와 자원봉사로 확대하고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연구를 진행했다. 첫째,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으로서 기부와 자원봉사 참여가 당사자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둘째,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 참여가 이차원적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셋째,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에 참여할 때 삶의 질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력의 연령대별 차이를 비교했다. 넷째,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 참여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이중적 자아존중감이 매개할 경우 연령대별로 차이가 있는 지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자료는 전국 가구와 가구원을 상대로 조사한 한국복지패널 8차 자료를 사용했다. 연구 대상자는 총 가구원 17,894명 가운데 2013년 현재 65세 이상(1948년생 이하) 노인 5,229명으로 한정했으며, 연구의 목적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을 연소노인(65세 이상-74세 미만)과 고령노인(75세 이상) 두 집단으로 구분하여 분석했다. 분석은 집단 간의 비교 분석에 적합한 구조모형의 다중집단분석방법을 이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기여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은 아무것도 참여하지 않는 노인보다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높게 나타나 연구가설을 지지했다. 둘째, 노인들이 사회기여활동에 참여할 경우 이중적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사회기여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노인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노인들이 사회기여활동에 참여 할 경우 아무것도 참여하지 않는 노인에 비해서 긍정적 자아존중감은 높아지고, 부정적 자아존중감은 낮아지는 영향력을 보였다. 셋째,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 참여가 이중적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연령대마다 다른 양상을 보였다. 연소노인들이 사회기여활동에 참여할 경우 긍정적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의했지만, 부정적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노인들이 사회기여활동에 참여할 경우 긍정적 자아존중감과 부정적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력은 모두 유의했다. 넷째, 노인들의 이중적 자아존중감이 사회기여활동 참여와 삶의 질 사이에서 매개하는 효과는 연령대별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소노인의 경우 사회기여활동 참여는 긍정적 자아존중감을 통해서 삶의 질에 영향력을 줌으로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정적 자아존중감을 통한 매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고령노인의 경우 사회기여활동 참여는 긍정적 자아존중감과 부정적 자아존중감을 통해서 삶의 질에 영향력을 줌으로 이중적 자아존중감 모두가 완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당사자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Rowe and Kahn의 성공적 노화 이론의 전제조건이 노인의 높은 기능 및 활동수준의 유지를 강조함으로 노인들의 기능과 다양한 욕구를 담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본 연구는 보상을 수반한 선택적 최적화 이론(SOC)의 입장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그럼으로써 노인들이 사회기여활동에 참여한다고 해도 연령대별로 참여 분야나 선호도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나아가서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을 맞춤형으로 제시함으로 참여횟수와 정규성을 높여야 하는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이상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정책적 함의를 제시했다. 첫째, 노인을 부양의 대상이나 비생산적인 계층, 나아가서 무능한 존재로 여기는 고착된 사회적 통념을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노인을 고령화 사회의 주체적 집단으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복지 재원의 한계를 보완하는 자원으로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의 향상되고, 성공적 노화를 이루게 될 것이다. 둘째, 연구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우리사회에서 노인의 사회기여활동 참여 분야에 대한 개념을 자원봉사로 한정하지 말고 기부까지 확대해야 한다. 그리고 고령노인들도 적은 액수라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다. 셋째, 노인들의 자원봉사 업무를 제시한 노인복지법 3항 24조의 내용과 같이 국내에서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 관련 정책은 연령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연령대에 따른 수행 가능한 다양한 장을 제공하는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
실천적 함의로는 첫째, 고령화 사회의 노인들에게 감소된 능력이나 자원 중에서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기여활동의 장을 제공함으로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노화를 보내게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을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기부까지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의 홍보가 필요하다. 셋째, 노인들이 고령화가 되어가도 지속적으로 사회기여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연령대에 맞는 재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 넷째, 지역별로 사회기여활동에 참여하려는 노인들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다. 다섯째, 본 연구의 서론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국내에서 노인들의 자원봉사활동의 분야와 노인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의사 등에 관한 다양한 연구는 노인들의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국내에서 노인의 기부와 관련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노인들의 기부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노인들의 기부와 관련한 다각적인 연구도 요구된다.
본 연구의 한계점은 첫째,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이 한정적이어서 표본 크기가 일반적으로 제안하는 연구의 표본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 사회기여활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수가 늘어나서 관련 표본 양이 많아지면 연령대별로 나타나는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 선호 경향과 삶의 질의 관계를 좀 더 심층적으로 검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을 단순히 기부참여, 자원봉사 참여라는 변수를 사용함으로 다각적인 변화에 따른 영향력을 확인하는 데 한계점이 있다. 노인들이 사회기여활동에 참여 시 기부 액수나 자원봉사 참여 시간, 사회기여활동 참여의 동기, 사회기여활동 참여의 제약점 등의 변수를 분석하게 되면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제안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횡단적 자료를 사용함으로 연령대별로 달라지는 사회기여활동의 관계와 영향력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 기부참여나 자원봉사참여는 동적인 행위이므로 횡단검토 뿐만 아니라 종단검토도 필요하다. 넷째, 현재까지 국내 통계자료에서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참여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산출한 자료가 존재하지 않아서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이 사회자본형성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 지를 확인할 수 없었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노인들의 사회기여활동 가치를 측정한 자료를 근거로 기여 정도를 확인하게 되면 노인들의 사회기여활성화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제안이 이뤄질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0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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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Social Welfare (사회복지학과)Theses (Ph.D. / Sc.D._사회복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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