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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공감에 기초한 시민성 함양 수업 모형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an instructional model for citizenship education based on compassion, with a specific focus on primar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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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신호재
Advisor
박효종
Major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Issue Date
2013-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도덕과 교육시민성 교육도덕적 시민성도덕과 수업 모형도덕적 공감도덕적 민감성시민의식더불어 사는 능력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윤리교육과, 2013. 2. 박효종.
Abstract
도덕과 교육을 통해 도덕적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논의하고 강조하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의 초등학생 및 청소년들이 결여하고 있는 더불어 사는 능력의 함양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에 연구자는 도덕적 시민성의 중심에 도덕적 공감(compassion)을 위치시키고 학생들의 도덕적 공감에 기초한 시민의식을 계발시켜 그들이 더불어 사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아가 도덕과 교육만의 독창적인 시민성 교육 접근 방법을 만드는 데 연구의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도덕적 공감의 개념과 구조 및 그 가치들을 분석하였다. 도덕적 공감은 하나의 구별되는 도덕적 정서로서, 다른 사람의 고통에 대해 도움이라는 행위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이론적 분석과 실제 용례를 통한 분석 차원에서 볼 수 있었으며, 곧 도덕적 공감이 자기 본위 및 타인 본위적인 의미에 있어서 중요한 덕목의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자기 본위적인 의미에서 도덕적 공감은 도덕적 판단 및 행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으며, 타인 본위적인 의미에서 그것은 공동체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온정적인 사회를 구축하며 구성원들 간의 협동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요컨대, 도덕적 공감은 도덕적 시민으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인 것이다.
도덕적 공감 수업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인식하고 그에 대하여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도덕적 시민성을 가르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도덕적 공감의 평가 모델에 기초를 두면서, 그것을 수정 및 보완하여 도덕과 교육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수업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의 요구에 따라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적용시켜 그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는 양적 자료와 질적 자료의 두 측면에서 분석되었다. 전자와 관련하여서는, 레스트(J. Rest)와 볼커(J. Volker)의 도덕적 민감성에 관한 이론을 바탕으로 하여 도덕적 공감에 기초한 시민의식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를 제작, 이를 활용해서 시민성 교육에 있어 도덕적 공감 수업 모형의 투입 전과 후의 효과를 비교 집단들과 함께 살펴보았다. 비교 집단의 경우 두 종류를 설정하였는데, 하나는 교과서 구조에 따른 시민성 교육을 받은 집단이고, 다른 하나는 시민성 교육 자체를 받지 않은 집단이었다.
사전-사후 검사 점수의 차이를 통계적 절차를 따라 분석한 결과, 실험 집단의 학생들은 도덕적 공감에 기초한 시민의식이 유의미하게 변화되었다. 반면 비교 집단들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이러한 변화는 실험 집단의 학생들을 인터뷰하여 얻은 질적 자료에서도 드러났는데 그들은 도덕적 공감의 개념 및 구조를 구체적으로 이해하였으며, 그 결과 이전과는 다른 보다 성숙된 시민의식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요컨대, 도덕적 공감 수업 모형은 그것이 의도한 도덕적 공감에 기초한 시민의식의 함양에 있어서 유효한 전략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연구 결과로부터 확인할 수 있는 도덕교육적 함의로는, 첫째 관계 중심의 도덕성이 시민성 교육에서 가지는 함의를 알 수 있었고, 둘째 도덕적 공감의 개념을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셋째 시민성 교육 과정 구성 및 해석에 있어서 고통 및 피해와 같은 요인을 중심으로 한 접근이 가지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넷째 도덕적 공감과 중요한 도덕적 정서인 죄책감 및 수치심 사이의 의미 있는 관계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도덕적 공감은 도덕과 교육과정의 시민성 영역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
연구의 과정과 결과를 고려할 때,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하고 심도 깊은 질적 연구 방법들을 사용하고, 도덕적 공감 수업 모형의 대상을 다양화하여 적용 및 그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도덕적 민감성 이외에 도덕성의 다른 영역들과의 상관관계도 파악하는 것이 요청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요구들이 앞으로의 연구에서 추가된다면, 도덕적 공감 수업 모형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질적 그리고 양적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It is important to discuss virtues that moral citizens should have in the citizenship education component of moral education, since students today often lack the ability to live together in harmon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nhance their ability to form interpersonal connections with their peers and to live with mature civic awareness by fostering citizenship based on compassion. Furthermore, with this process, it eventually is expected that teachers or moral educators would utilize this unique approach to citizenship education.
Compassion is a distinctive moral emotion which is composed of two factors: recognizing others suffering and offering help to alleviate it. This can be found on both theoretical and empirical levels, and it means compassion can be an important virtue for individuals and communities. On an individual level, compassion is directly related to moral reasoning and behavior
on a community level, it affects the improvement and well-being of the community, forms a compassionate society, and raises citizens' cooperative consciousness. Thus, it is reasonable to conclude that compassion is required for being a moral citizen.
The compassion model, an instructional model for teaching compassion in citizenship education, was made according to the "appraisal model of compassion" theory. It was also developed by considering and reflecting on the South Korean moral educational context and teachers' needs. After that, experimental research with this compassion model was conducted on 6th grade students in an elementary school.
The research results can be explained in two categories: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On a quantitative level, the experimental group who took the compassion model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compared to the two comparison groups in pre-post test score differences. The assessment tool used in the both tests was created according to the theory of Rest and Volker, and was designed to measure civic awareness based on compassion. On a qualitative level,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volunteers in the experimental group. Students who agreed to be interviewed expressed a mature civic awareness and high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and power of compassion. Thus, it is appropriate to conclude that the compassion model is effective for enhancing civic awareness and helps students to have the ability to live together in harmony.
In the moral educational context, the result has four implications. First, it stresses the importance of morality based on the idea of "person to person relationship." Second, it focuses on the broader and deeper understanding of the concept of compassion. Third, it emphasizes the possibility of an approach which values negative factors such as suffering and harm. Fourth, it observes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compassion and guilt/shame. In conclusion, it is highly recommended that the concept of compassion should be at the heart of the citizenship education part in the next moral education curriculum.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0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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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Dept. of Ethics Education (윤리교육과)Theses (Ph.D. / Sc.D._윤리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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