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

맥락 중심의 한국어 담화문법 교육 연구: 중국인 학습자의 내러티브 분석을 중심으로
An Investigation of Teaching Context-based Discourse Grammar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Focusing on Narrative Analysis of Chinese Korean Learners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유민애
Advisor
구본관
Major
사범대학 국어교육과(한국어교육전공)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담화문법맥락내러티브 텍스트무브 분석다차원 분석대조 분석멘토텍스트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국어교육과(한국어교육전공), 2017. 2. 구본관.
Abstract
의사소통 중심의 한국어교육은 언어 사용자의 의사소통의 목적과 그 기능에 알맞은 문법 표현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문장 차원의 문법 교육에서 벗어나서 담화 차원에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담화를 생성하고 이해하는 능력은 의사소통 능력의 핵심적인 요소로 제고될 필요가 있다. 이에 의사소통 능력의 중핵인 담화 능력은 문법 지식의 앎에서 나아가 적절한 문법의 사용 능력에 주안을 두고, 효과적인 담화문법 중심의 교육 내용과 방법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특정 담화 맥락 내에서 그 기능을 형태적으로 실현시키는 담화문법의 교육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담화문법의 교육 내용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교육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본 연구는 언어 사용의 현상에 대한 연구와 교육적 효과 검증을 위한 실험 연구로 구체화하였다. 먼저, 언어 사용의 현상에 대한 연구를 하는 이유는 한국어 모어 화자와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 간의 텍스트 유사도를 확인하여 언어적 특징뿐만 아니라 구조적, 사회·문화적 특징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에 한국어 모어 화자는 여러 대학의 대학생 집단으로 구성하였고,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과정에서 집단 간 변인을 최대한 통제하기 위해서 상대적으로 인지적 능력이 유사한 20대 집단으로 구성하였고, 집단 내 변인을 통제하기 위해서 한국어 모어 화자는 인문 사회 계열의 대학생 집단으로, 외국인 학습자는 단일 언어권, 즉 중국어권 한국어 학습자 집단으로 한정하였다. 각 집단별로 가장 행복했던 하루에 대한 내러티브 텍스트를 수집하였으며, 전체 텍스트 수는 한국어 모어 화자의 텍스트 131편과 외국인 학습자의 텍스트 137편, 총 268편이다.
그리고 실험 연구는 문장 단위의 문법 교육에서 벗어나 담화문법 교육의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에 Ⅲ장에서 실시한 내러티브 담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학습자에게 담화문법 교육을 실행한 후에 담화의 구조적 특징과 언어적 특징을 중심으로 전후 텍스트 비교를 하였다. 이는 중국 북경에 소재한 한 대학의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교과과정 중에 부분적으로 참여하여 실험을 하였으며, 참여자는 실험 집단 12명과 비교집단 13명으로, 총 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위와 같이 이론적 층위의 내용을 실제적인 층위의 내용으로 연계하기 위해, 언어 현상에 대한 정치한 분석뿐만 아니라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담화문법의 교수·학습 모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에 Ⅱ장에서는 본 연구의 이론적 토대인 담화, 맥락, 무브(move), 담화문법의 핵심어를 중심으로 문헌 연구를 하여 담화문법의 개념을 정립하였다. 즉, 담화문법은 맥락을 중심으로 문법의 기능, 형식, 사용의 중층적인 개념으로 바라보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담화 기능 중심성, 언어 맥락 중심성, 언어 사용자 중심성의 원리에 따라 학습자 중심의 담화문법 교육을 지향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담화문법의 이론을 토대로 Ⅲ장에서는 실제 내러티브 텍스트 자료를 분석하여 담화문법의 사용 양상을 파악하였다. 이때 거시적인 차원에서는 무브 분석으로 구조적인 특징을 살피고, 미시적인 차원에서는 다차원 분석으로 언어적 특징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메타적 차원에서는 한국어 모어 화자와 외국인 학습자가 작성한 텍스트의 대조 분석으로 사회·문화적 맥락에 따른 수사적 특징을 확인하였으며, 각각의 담화공동체가 추구하는 전형적인 장르의 원형이 존재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Ⅳ장에서는 내러티브 텍스트 분석으로 드러난 한국어 모어 화자와 외국인 학습자 간의 차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교육 내용을 마련하였다. 이를 토대로 담화 맥락 인식하기, 담화문법 지식 구성하기, 담화문법 지식 활성화하기 등의 순환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학습자가 담화문법 지식과 상황 맥락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담화공동체의 관습에 적절한 담화를 독자적으로 생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중인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5차시에 걸쳐 실험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 실험 연구는 실제의 교육 현장에 적용한 실행 연구일 뿐만 아니라 담화문법 중심 교육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Ⅴ장에서는 이상의 주요한 결과를 정리하고 제언하였다.
이상의 본 연구는 활용 가능한 담화문법 중에서 내러티브 담화를 중심으로 텍스트의 언어적, 구조적, 사회·문화적 특징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효과적인 담화문법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멘토텍스트(mentor-text)를 활용한 교육 모형을 제안하였으며,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0671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Dept.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국어교육과)Theses (Ph.D. / Sc.D._국어교육과)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