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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보존문화의 변화단계와 소음감소 프로그램의 실행
Hearing Conservation Culture Change and Noise Control Program Implemen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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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미진
Advisor
윤충식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Issue Date
2013-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조직문화 청력보존 변화모델 공학적소음조절 액션러닝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 2013. 2. 윤충식.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두 가지이다. 첫째, 사업장에서 소음 개선과 관련된 청력보존문화가 어떻게 생성되며 어떠한 단계를 거쳐 전개하는가를 밝히는 것이다. 둘째, 소음 개선을 위한 공학적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경우에 필요한 경영상의 조치 그리고 공학적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문은 두 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부분의 청력보존문화 변화단계 연구에서는 청력보존과 관련된 주요한 프로그램의 변화를 기준으로 한 사업장의 40년 역사를 다섯 단계로 나누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임상적 서술연구 방법과 시스템 변화단계에 따른 구분 방법을 사용하였다. 임상서술연구 방법은 실제 조직의 한 가운데에서 직접 관찰하며 개입할 수 있고 변화까지도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청력보존문화의 단계는 Schein의 3단계를 연구대상에 맞게 수정 발전시켜 5단계로 구분하였고 각 단계마다 청력보존문화의 변화 및 소음 개선을 이루는 변화 과정과 그리고 이후 정착 단계를 살펴보았다.
제1단계는 인식과 프로그램의 부재 단계(1967–1986)였다. 이 단계에서는 회사 내 산업보건프로그램이 실시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소음과 청력보존에 관한 어떤 활동 기록도 없었다. 제2단계는 기술적 프로그램 단계(1987–1992)로서 해빙(Unfreezing) 전 단계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산업안전보건법의 작업환경 측정과 특수건강 검진이 이 회사에서도 1987년부터 실시 되었다. 이것은 소음에 국한된 것이 아닌 산업 보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제3단계는 청력보존 프로그램이 실제 시행 (1992–1997)되는 해빙 단계이다. 이 시기에는 산업보건에 대한 인지와 훈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경영자에서 작업자까지 진행되었다. 초기에는 본사의 정책에 의해서 수행되었으나, 잘 준비된 교재와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와 호응으로 산업보건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 수준이 높아졌다. 4단계인 소음 개선의 변화단계로 발전하는 데 다음의 추가적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소음을 그대로 방치하였을 때 청력 손실 작업자가 늘 것이고, 청력 장애로까지 발전한다면 회사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었다. 또한 소음을 개선해야 하며 개선할 수 있다는 새로운 인식아래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팀이 꾸려졌다. 제4단계는 소음 감소 Task Force Team 활동이 실시되는 변화단계이다(1998–1999). 생산 및 정비를 담당하는 실무책임자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그들이 소음의 원리와 개선 방법을 배우고 본인의 담당 지역에 적용하는 액션러닝 팀 활동이 전개 되었다. 제5단계는 장비 구입시부터 저 소음 기계를 도입하는 정책이 실현된 재 결빙(Refreezing)의 단계이다(2000–현재). 이 시기에는 새로 들어오는 기계 기구에 대해 구매요청 단계에서부터 저 소음기준이 추가되어 실행되었다.
본 연구결과, 산업안전보건법이나 미국의 산업안전보건법 상의 청력보존프로그램 시행, 즉 외부적 요인이 유해 요인(소음)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지는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회사에서는 법이나 정책이 정하고 감독하는 항목만을 주로 시행하였다. 하지만 그 정책으로 인한 프로그램이 경영층부터 관리자까지의 유해요인(소음)에 대한 개선 인식을 높이는 역할을 했을 때, 유해 요인(소음)을 개선 해야 한다는 회사 내부의 동기 부여를 만드는 분위기(Climate)가 형성되었다. 아울러 위기 의식과 대안 제시라는 계획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내부적 활동이 해빙(Unfreezing) 단계에서 변화 단계로의 진행을 가능하게 하였다.
본 논문의 둘째 부분은 공학적 소음 개선 조치를 실시하는 경우에 필요한 경영상 및 공학기술적 조치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서술하였다. 그 내용은 앞서 언급한 사업장에서 청력보존문화의 4단계인 소음 감소 Task Force Team 활동(1998–1999) 변화 단계, 그리고 5단계(2000–current) 재 결빙 단계에 행해졌던 조치를 중심으로 하였다. 주요 관찰 항목은 첫째, 어떠한 방법으로 사업장 이해 관계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발하였는가, 둘째, 어떠한 공학적 소음감소 프로그램을 실행했고, 그 효과가 어떠하였는가 이다.
본 연구의 대상 사례에서는 생산라인에서 직접 소음 개선이 가능한 생산 및 정비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3개월 한시적인 팀을 구성하여, 소음 개선과 청력보호의 중요성부터 소음 측정과 개선 방법까지 한 주제씩 학습하고 각 라인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대상 사업장의 경우,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소음 감소의 이론과 방법을 익히고 실행하게 것만으로도 생산 소음 지역은 60% 이상의 소음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대책의 기본적인 방법으로 격리, 전파차단, 댐핑제 도포, 정비 강화, 둘러싸기, 상용 사이렌서, 고무패드, 공기 소음의 조절 등의 방법을 먼저 검토 시행했다. 소음개선의 관점에서 실제 라인의 기계를 공학적으로 일부 개선하는 작업을 위해 별도로 외부의 소음전문가와 협업해야 했던 경우는 생산 소음 지역 개선의 10% 정도를 차지 하였고, 외부 용역이 필요한 경우가 나머지 30%를 차지 하였다.
결론적으로 실질적 소음 감소 조치는 작업장의 경영층이나 관리자가 그 문제를 자신이 해결해야 할 경영상의 문제로 받아들일 때 가능하였다. 따라서 소음과 같은 유해 요인을 개선하자면 경영층이나 관리자가 유해 요인 개선에 대한 절박성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자료와 대책 실행을 위한 대안제시가 필요하였다.

주요어: 조직문화 청력보존 변화모델 공학적소음조절 액션러닝
학번: 2001- 3109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0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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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Dept. of Public Health (보건학과)Theses (Ph.D. / Sc.D._보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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