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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성 분석을 이용한 한국인의 건강위험행위 군집현상 연구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 An Association Rule Mining-Based Framework for Understanding Lifestyle Risk Behavi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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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소현

Advisor
김 호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Issue Date
2014-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건강위험행위군집연관성 분석건강위험행위 예방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 2014. 8. 김호.
Abstract
배경 및 목적: 건강한 생활습관은 질병 예방과 조기사망의 예방뿐만 아니라 평상시의 신체기능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이에 반하는 건강위험행위는 줄어들지 않고, 그로 인한 질병 부담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행위 및 건강위험행위는 개별적, 독립적이지 않고 상호 연관되어 행해진다. 이를 군집현상이라고 하는데, 지금까지의 건강행위 군집 연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부족 등 일부 행위만을 분석하거나, 건강행위 개수의 단순한 합을 이용한 분석에 그쳐 상호연관성이 있는 구체적인 위험행위를 알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연관성분석(Association rule mining: ARM)을 이용하여 건강위험행위 군집의 유형을 분석하는 연구를 하고자 하였다.
건강위험행위 군집 유형 분석 연구를 통해 여러 가지 위험행위를 함께 하는 대상자들을 위한 건강행위방법을 제시할 수 있으며, 특정 위험행위를 하는 대상자의 또 다른 건강위험행위(co-occurring behavior)의 예측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연구의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분석을 위하여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07~2008) 중 건강행위 설문에 응답한 20세 이상의 성인 14,83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건강행위의 지침을 지키지 않는 경우를 건강위험행위로 정의하였으며, 여러 문헌과 연구에서 중요하게 제시하고 있는 흡연, 과도한 음주, 신체적 비활동, 부적절한 체중, 부적절한 수면시간, 아침 결식, 잦은 간식 섭취 등 7가지 위험행위를 분석하였다.
첫째, 전체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징과 건강위험행위에 대한 분포를 남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대상자들이 행하고 있는 건강위험행위 개수의 합을 이용하여, 그리고 전체 대상자들의 건강위험행위의 확률을 근거로 한 관찰치 수와 기대치 수의 비(O/E ratio)를 이용하여 군집현상을 확인하였다.
둘째, ARM을 이용하여 7가지 건강위험행위가 함께 일어나는 유형을 분석하였다. ARM 연관규칙의 통계적 유의성 평가는 chi-square test를 이용하였다.
연관규칙에 포함되는 건강위험행위들을 건강위험행위 군집이라고 정의하고 건강위험행위 군집의 여러 가지 형태를 유형화하였다. 대표적인 군집을 찾아 건강위험행위 군집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위험행위 특성, 건강 수준 특성 등을 살펴보았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이용하여 건강위험행위 군집을 예측하는 모델링을 하였다.
셋째, 본 연구의 ARM 결과를 다른 건강조사 자료(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적용하여 결과값이 유의하게 나타나는지 확인하였다.


결과: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건강위험행위는 신체활동 부족 및 부적절한 수면시간이었다. 또한 전체 대상자의 69.8%는 2가지 이상의 건강위험행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7가지를 모두 하는 대상자는 없었으며, 건강위험행위를 하나도 하지 않는 가장 이상적인 대상자는 5.0%였다. 남자 대상자들의 건강위험행위 비율이 더 높았다.
건강위험행위 2개, 3개, 4개, 5개, 6개 등으로 이루어진 군집현상이 관찰되었으며, 위와 마찬가지로 남자 대상자에서 건강위험행위 군집현상이 더 빈번하게 나타났다.
건강위험행위 군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행위는 부적절한 수면, 신체적 비활동, 현재 흡연 등이었다. 군집마다 특정 건강위험행위들이 있었으며, 그것들은 2~3개의 다른 위험행위와 함께 군집을 이루고 있었다.
건강위험행위 연관규칙으로 살펴본 대표적인 군집은 신체적 비활동, 현재 흡연, 부적절한 수면시간의 군집으로 이는 남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여: Lift 1.06, OR 1.29, 95% CI 1.05-1.58
남: Lift 1.01, OR 1.26, 95% CI 1.09-1.45). 남자 대상자들에서는 신체적 비활동, 부적절한 체중, 아침결식, 흡연의 군집(Lift 1.52, OR 2.87, 95% CI 2.23-3.70)이 나타났다.
건강위험행위에 대한 연관규칙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에서도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건강위험행위 군집의 분포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결론: 건강위험행위는 독립적이지 않고 상호 연관성을 갖고 함께 나타난다. ARM을 이용하여 건강위험행위 군집의 유형을 파악할 수 있고, ARM을 다른 건강조사 자료 분석에도 활용할 수 있다. 건강위험행위 군집에 대한 정보를 이용하여 건강행위 대상자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에게 필요한 위험행위 예방에 대한 중재를 계획할 수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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