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se

저층 일반 주거지 공용주차장 설치 대안 연구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박석환
Advisor
김광중
Major
공과대학 협동과정 도시설계학전공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공용주차장저층 일반 주거지주차문제가로환경개선공동이용시설 복합화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 도시설계학전공, 2014. 2. 김광중.
Abstract
저층 일반 주거지에서 거주환경과 관련된 여러 조사들은 주차문제가 주민들에게 가장 심각하게 인식되고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1996년부터 노상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실시되었으나 주거지 주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하였고 주거지의 가로를 주차장화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2004년부터는 담장 허물기, 그린파킹 사업 등을 통하여 주차장을 대지 내에 확보하는 사업을 시행했지만 일부 단독주택과 저밀 주택지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성과를 거두는 한계를 보였다. 이 연구는 저층 일반 주거지 내에 공용주차장을 보급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 커뮤니티를 만드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도시설계제안을 전제로 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거주자 우선주차제나 대지 내 그린파킹 사업 대신 주거지에 공용주차장을 설치함으로써 주거지 가로 및 골목길을 보행 쾌적성과 안전성이 담보된 보행공간과 공공공간으로 전환 할 수 있고, 담장 허물기를 한 후 마당에 텃밭과 수목을 도입하면 보다 친환경적인 주거지로 전환시킬 수 있으며, 공용주차장에는 부족한 커뮤니티 시설을 복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전제에 따라 저층일반 주거지 내 공용주차장의 설치 대안을 살펴보는 것이다. 즉, 저층 일반주거지의 주거 밀도와 가로망 패턴을 고려할 때 공용주차장의 배치와 규모는 어느 정도가 가능하며, 주거환경과 조화되면서 커뮤니티 시설을 복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의 형태는 어떠해야 하는 가를 실제 주거지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해 보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연구의 중점은 특정 지역에 최적의 계획안을 만드는데 우선적인 목적을 두기보다는 일반 저층 주거 지역에 타당한 주차계획 조건을 확인해 보기 위함에 있다. 구체적인 연구 진행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주거 밀도나 이용범위를 기준으로 삼아 공용주차장을 5개의 대표 유형을 만들고 이에 따라 어떤 계획 조건들이 발생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며 두 번째는 공용주차장 뿐만 아니라 주민편의시설과 공공시설을 함께 공급할 수 있는 계획적인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하나의 사례 저층주거지역을 선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알아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시뮬레이션을 시도하고 주거 환경 정비 계획에 도시 설계적인 가이드 역할로 쓰일 수 있는 종합개선(안)은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용주차장 이용거리를 100m, 200m, 300m, 400m, 500m의 대안으로 나누어 각각의 이용거리에 따른 주차장의 규모를 파악하여 Type_1(100m), Type_2(200m), Type_3(300m), Type_4(400m), Type_5(600m)로 다섯 개의 대표 유형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각 유형의 입지 조건 검토에서부터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설계까지 진행하였다. 부지 확보 시 민간 소유지를 주차장 용지로 신규 매입하는 비용은 순수 건설비용에 비해 2배에서 5.6배 이상 소요되므로 부지 매입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기 위하여 작은 부지에 효율적으로 밀도 있게 주차장을 계획하고자 하였다. 계획면적과 발생 교통량 수용 도로조건을 가지고 설치 가능 지역을 살펴본 결과 공용주차장 규모가 작은 Type_1 유형의 경우는 주택가 내부까지 설치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고 있지만 반대로 규모가 큰 Type_3, 4, 5의 경우는 주택가 내부보다 8m 도로 폭의 생활가로변이나 상업지역에 설치가 가능하다. 위의 계획 기준과 내용을 토대로 하여 대상 지역 전체에 걸쳐 설치 가능한 공용주차장의 입지 대안을 검토한 결과 단일 유형의 공용주차장을 균일하게 분배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유형의 공용주차장 모델을 혼합하여 분배하는 것이 세부 구역마다 각각이 지니는 특성을 대응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공급 주차 면수로도 누락지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안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혼합 배분 대안 중 어느 하나를 최적의 대안으로 선정하는 것은 관련 주체마다 요소별 중요도가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저층 일반 주거지 가로 및 주거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공용주차장 설치를 위한 입지와 규모에 대한 계획적 검토를 한 다음에는 공용주차장의 유형별 대안 설계를 진행하였다. 설계 시에는 먼저1) 적절한 프로그램 구성 2) 배치 3) 세부디자인 순으로 내용을 살펴보았으며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Type_1은 이용거리 100m 반경을 기준으로 79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240㎡ 면적의 주민편의시설(보육시설, 어린이도서관)을 지하와 지상으로 분리하여 계획하였고 1층에는 공원을 계획하여 주변 건물과 완충영역을 형성하도록 하였다. Type_2는 이용거리 200m 기준에 216대의 주차장을 주택가 밀집지역에 계획하였다. 주차장 면적이 8,164㎡이고 주민편의시설 면적이 1,430㎡이기 때문에 입체식으로 고밀 계획을 하면서도 건물의 매스를 분절하여 보행의 접근성과 시선의 개방감을 확보하였으며 주차장 매스의 입면은 주변 건물의 규모와 연속경관을 따라 분할 시켰으며 벽면 녹화를 통해 가로공간의 삭막함을 해소하였다. Type_3은 이용거리 300m 반경을 기준으로 264대의 주차 용량을 가진 점포 주택 밀집 지역에 설치한 공용주차장 계획 예이다. 디자인에 중점을 둔 요소는 가로 보행의 연결성과 연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면 도로에 아케이드 형의 상점과 보행 데크를 계획 하였다. 위치상 부지매입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편이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임대공간을 마련하여 비용을 충당하도록 하였다. Type_4 공용주차장 모델은 이용거리 400m 반경에 316대 주차 계획면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지 확보에 유리하도록 초등학교 운동장을 선택하였다. 운동장의 하부에 주차장을 비롯하여 주민편의시설로 대규모의 체육센터를 함께 계획하였다. 그리고 지중화 공용 주차장이기 때문에 차량으로 인한 주변 주택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Type_5는 이용거리 600m기준의 가장 대형 모델이기 때문에 대로변에 설치하였고 주차장은 지하2층에서부터 지상4층까지 입체식으로 계획하였으며 매스 분절로 폐쇄감은 상쇄 시켰으며 경제성 측면에서 임대시설 및 분양시설도 함께 복합화 하였다.
이렇게 만든 계획안을 바탕으로 대상 지역 주민들에게 공용 주차장과 동네환경에 대한 설문조사와 선호도 평가 조사를 실시하여 주민들의 요구와 의식을 파악했다. 설문조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 지역의 주민들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용주차장 설치하기를 상당히 신뢰하고 있었으며 80%이상이 설치될 경우 이용의지를 나타냈다. 공용주차장의 적정 보행 이용 거리는 99.75m로 나왔고 공용주차장 최대 보행 이용 거리는 평균 241.7m로 나왔다. 하지만 가장 선호하는 공용주차장 대안 유형은 그 평균 거리 값을 넘는 훨씬 넘는 Type_4 (400m) 모델을 선택하였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공용주차장을 평가할 때 집에서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을 중요한 요소로 비중 있게 고려하였다. 하지만 응답 내용은 단순히 숫자와 계획 기준으로 판단한 이용거리보다 도면과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그림을 가지고 판단한 이용거리가 상대적으로 길게 나왔다. 위의 설문 결과는 향후에 실제로 공용주차장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시각적이며 구체적인 방법으로 주민들과 의견 교류를 하고 협력적으로 계획을 진행할 경우 공용주차장의 이용의지와 이용률을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할 수 있다는 판단의 근거가 된다.
마지막으로 설문결과와 주민들의 요구와 인식 정도를 반영하여 해당지역에 공용주차장을 공급하기 전 도시설계적인 가이드 역할로 쓰일 수 있는 종합개선(안)을 마련하였다. 종합 개선(안)에는 대상지역에 맞는 합리적인 공용주차장 입지 대안을 선택하여 제시하고 각각의 유형별 공용주차장 계획 뿐 만 아니라 공용주차장 설치를 통해서 개선되는 가로 환경의 예시 모습과 교통 계획 내용이 포함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종합개선(안)은 가로환경의 종합적인 정비계획의 참고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저층 일반 주거지의 가로 및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용주차장을 공급할 때 다루어야할 계획적 차원에서 요소들을 도시 설계적 차원에서 건축적 차원까지 폭 넓게 검토 해보았다는데 하나의 의의를 지닌다. 이러한 검토결과는 공용주차장이 저층 일반주거지의 주차 문제의 해결 수단일 뿐 아니라 보다 친환경적인 주거커뮤니티의 중심시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2479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ngineering/Engineering Practice School (공과대학/대학원)Program in Urban Design (협동과정-도시설계학전공)Theses (Master's Degree_협동과정-도시설계학전공)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