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링 및 그린카드에 의한 소비자 녹색구매행동 비교

Abstract

녹색제품 혁신의 확산을 위해서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한 관련 시장의 확대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이를 위해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환경표지 등의 라벨링 제도와 그린카드 제도 등 수요를 촉진시킬 목적의 수단을 도입 및 시행하고 있으나 제도의 효과는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환경표지는 동일한 시기에 도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구매노력에 큰 차이가 있었으며, 최근에 도입된 그린카드 제도는 환경표지 이용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아직 그 효과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같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 수단들이 관련 시장의 촉진을 위해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나 소비자 관점에서의 정책에 대한 이해 및 비교분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 에너지 및 환경 라벨링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이해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환경 및 에너지 라벨과 그린카드에 대해 소비자 관점에서의 비교분석을 시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