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사슬관리를 위한 주문 분배 전략의 개발

Abstract

현대의 공급사슬관리에서 주문 분배 문제는 공급사슬 전체와 각 구성 기업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의사결정문제로 주목을 받아 왔다. 기존의 주문 분배 관련 연구에서는 주문과 공급의 상호작용을 직접적으로 주고받는 인접한 각 하위 기업의 역량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하지만, 기존 접근법에서는 하위 기업 이하 계층의 구조적 특성으로 인한 간접적 영향력을 고려하기 힘들다. 이러한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구조적 공백의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주문 분배 전략을 제안하였다. 각 공급자가 가진 하위 사슬의 구조적 특징 및 그로 인한 공급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소셜네트워크분석에서 제안된 구조적 공백 지표인 Effective size를 공급 사슬의 특징에 맞게 개량한 새로운 공급력 측정 기법을 고안하였고, 이를 주문 분배 전략으로 확장시켰다. 또한, 공급사슬의 생산 계획에 대한 에이전트 기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여 제안 전략의 효율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하였다. 각 기업의 주문 충족률, 재고 관리 수준 및 수요 대비 주문 변동률의 관점에서 결과를 분석하였고, 제안 전략을 통해 각 기업의 역량을 고려한 효율적인 주문 분배가 이루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Order allocation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decision-making problems of firms having significant influences on performances of themselves and the whole supply chain. Existing researches about order allocation have mainly focused on evaluating capabilities of directly connected suppliers so that it is hard to consider effects and interactions from undirected connections over multiple lower-layers. To alleviate the limitation, this paper proposed a novel approach to order allocation using structural hole. By applying the concept of structural hole to the supply network, we could evaluate the structural supplying powers of firms with respect to both of direct and indirect connections. In the proposed approach, we derived a methodology to measure the potential supplying power of each firm by modifying the effective size as one of the measurements of structural hole and then, proposed its application, the structural hole based order allocation strategy. Furthermore, we conducted the agent based modeling of supply chain to perform the decision-making process of order allocation and simulated the proposed strategy. As a results, by coping with the variance of demand more stably, it could improve the performance of supply chain from the aspects of fill rate, inventory level and demand-supply bal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