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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하천과 주변시가지 변천 특성에 관한 연구 -안양천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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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홍승석
Advisor
김승회
Major
공과대학 건축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도시하천서울하천주변시가지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건축학과, 2015. 2. 김승회.
Abstract
본 연구는 근대 한국 도시가 끊임없이 지표환경을 점유하면서 성장해 왔다는 일반적인 인식 재고로 시작하였다. 따라서 실제 도시 변화과정에서 지표환경 중 하천이 도시 주변부와 나타나는 관계의 다양성을 고찰하고, 나아가 부분을 통해 전체를 이해하는 단서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고찰하기 위한 대상으로는 그것이 가지는 역사,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서울 도시 개발과 밀접한 연관을 맺어온 하천 중 안양천을 선택하였다. 안양천을 선택한 이유는 과거 사료를 통하여 근대기 이전 하천을 원형을 자세히 살펴 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 이후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이 입지하면서 변화된 모습을 비교적 풍부하고 다양한 관계를 살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도시의 자연환경 중의 하나인 도시하천이 도시화와 관련하여 사회적 경제적 구조의 요구에 의해 점유되고 변형되어 왔다는 점을 주목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서울 도시 속에서 흐르는 하천이 도시와 어떠한 관계를 맺고 변화되어 왔는지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러한 상황에서 도시 속 흐르는 하천이 그 도시와는 어떤 관계를 맺으며 변해왔는지 분석해보고 그 변화 이면의 사회적 배경과 제도적 체계가 무엇인가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 서울 도시하천 중 안양천과 주변시가지의 변천 특성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근대기 이전 안양천 주변은 수해가 잦은 저지대라는 특성상 벼농사에 부적합하여 그다지 사람이 살지 않는 한촌(寒村)이었으며 도성 밖 한강 이남 지역이라는 입지 관계상 서울과의 관계도 희박한 곳이었다. 당시 안양천은 사행하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고 범람이 잦아 안양천변은 밭농사 경지로 주로 이용되고 있었으며, 또한 서울과의 관계에서도 한양도성에서 경인지역으로 연결되는 역로의 역할만 하고 있었다.
이러한 안양천 지역의 향후 변화의 모든 근원이 된 것은 1900년 전후로 한 철도의 부설과 영등포 일대 개발이다. 1934년 6월 20일에 조선총독부령 제18호로 조선시가지계획령이 제정·발포되면서 1936년 12월 26일에 최종적으로 안양천이 서울시역 안으로 포함되면서 안양천 주변으로 제방이 건설되고 직강공사가 실시되었다.

해방 이후 피난민과 이주민이 안양천변으로 정착하고, 공업지역으로서의 회복이 비교적 빨랐던 영등포지역 많은 공장들이 입지하면서 안양천은 근대적 하수를 처리하기 위한 공간으로 전락하였다. 한성부 시대에 있어서 지천은 자연적인 배수로의 역할을 한데 비하여 해방 이후 오물의 퇴적이나 심한 악취 등의 도시환경의 오점으로 인식되었다. 안양천은 특별한 역할부여 없이, 도시생활하수 배출구로서 인간의 질적인 생활과의 연계성을 상실하였다. 또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상·하수도 체계의 대중화, 이·치수 중심의 하천관리로 인해 그 중요성이 감소되었다.

1980년대 이후 안양천은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하천구역 내 정비사업이 요구되면서 많은 내적변화를 보였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안양천은 치수(治水)와 이수(利水)의 대상이었다. 1980년대 초 친수성을 고려한 하천 환경개선사업이 시행되기 전 안양천은 본래 하천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도시개발에 하천 외형은 점차 변화해 갔지만, 하천 내적으로는 공장 폐수,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어 수질이 매우 악화되었다. 한강종합개발사업이 시작되어 주로 도시하천 고수부지를 주차장, 놀이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되어 도시하천 고수부지를 주차장, 놀이공간 등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비교적 큰 하천인 경우는 하천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고수부지에 운동 및 놀이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잔디밭 조성, 콘크리트 옹벽으로 쌓여진 제방위의 간선도로 건설이라는 서울 도시하천 단면을 만들어내게 했다.

1982년에 완료된 하천정비 공사는 1990년대 활발히 조성된 고수부지 내 시민공원과 체육시설이 조성될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하천정비공사는 대부분 치수의 목적으로 시행되었으나, 목동시가지 개발, 영등포 지역 내 아파트 건설에 다른 지역 내 여가공간으로서의 안양천의 역할이 바뀌었다.
앞에서 고찰한 내용들은 도시화에 따른 주변시가지의 변화에 따라 안양천이 다양한 양상으로 인해 변화해온 결과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안양천의 변천과정은 안양천과 구시가지와 그 주변으로 확장되는 그 주변 경계에서 출발하여 오늘날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의 켜를 간직하고 있는 하천이다. 우리가 이 연구를 통해 주목해야 할 것은 안양천은 한강 이남의 영등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공업도시와의 서쪽의 주거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같이 변화애 온 도시-하천의 병존 구조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4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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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ngineering/Engineering Practice School (공과대학/대학원)Dept. of Architecture and Architectural Engineering (건축학과)Theses (Master's Degree_건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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