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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린환경 변화에 따른 노인 자살률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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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노서영

Advisor
정창무
Major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
Issue Date
2013-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노인자살률근린환경노인여가복지시설패널분석GIS공간분석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건설환경공학부, 2013. 2. 정창무.
Abstract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자살률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자살이 10대~30대에 많다가 노인세대에 접어들면서 감소하거나, 증가해도 소폭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11년간(2000~2011년)의 통계청 데이터를 살펴보면 노인층의 자살률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살은 개인의 다양한 고통 및 사회적 요인들이 복합적인 이유가 되어 나타는 현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노인자살 관련연구는 자살 노인의 경제적(생활고), 심리적(우울증) 요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이러한 개인적 차원에서 노인자살의 원인을 살펴보는 연구 외에 인간의 행태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인 물리적 건조환경 즉, 도시계획적 관점에서 노인자살을 고찰한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자살률과 관련하여 근린환경의 변화에 따라 노인자살률이 영향을 받는지를 실증분석을 통해 검증하고 이에 따른 함의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또한 본 연구는 앞서 언급한 기존 노인자살률의 접근방식이었던 개인적 차원(경제적, 심리적)의 원인파악이 아닌, 도시계획적 관점에서 노인자살률을 고찰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2003년~2010년 서울시 25개 구를 대상으로 한 패널분석 결과, 노인들의 소득수준, 심리적 외로움, 건강수준이 통제 된 상태에서 근린생활에 영향을 끼치는 노인여가복지시설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노인교실, 노인휴양소)의 수는 노인자살률에 음(-)의 효과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근린시설로 인한 노인자살률 감소의 효과는 각 자치구별로 노인인구 만명당 약 27개소 정도가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를 기준으로 현재, 서울시 25개 구를 대상으로 시설부족 자치구를 살펴 본 결과, 강북구, 관악구, 은평구, 서대문구가 노인여가시설 우선 확충지역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실증분석과 더불어 GIS공간분석을 통해 가장 많은 노인들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을 도출하였다. GIS공간분석과정을 거쳐 노인인구 밀집정도, 기존 시설의 서비스 존과의 중첩여부, 대중교통수단과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도출된 적정 입지는 다음과 같다.
강북구의 경우 총 3곳의 적정입지가 도출되었는데 상암동 주민센터 주변 일대, 화계초등학교 일대, 오현초등학교 일대가 최적입지로 나타났다.관악구의 경우 총 2곳의 적정입지가 도출되었는데 신림초등학교 일대와 봉천역 주변 신봉초등학교 일대가 최적입지로 나타났다. 은평구의 경우 총 2곳의 적정입지가 도출되었는데 역촌동 주민센터 일대와 역촌사거리 일대가 최적입지로 나타났다. 서대문구의 경우 총 1곳의 적정입지가 도출되었는데 북가좌 초등하교 일대가 최적입지로 나타났다.
빠르게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노인자살은 단순히 노인문제의 한 분야로 국한하여 바라볼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반적인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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