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유방암 환자의 유전지식과 불안에 대한 연구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서혜연

Advisor
이명선
Major
간호대학 간호학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유전 지식불안유전성 유방암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간호학과, 2014. 2. 이명선.
Abstract
게놈 프로젝트 이후 유전의료의 임상 실무 도입으로 환자와 가족들의 유전자 검사에 대한 인식이 전환됨에 따라 암 유전상담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의 경우 주요 원인 유전자인 BRCA가 밝혀지면서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시행 건수가 증가하였다. 하지만 유방암 환자들의 유전에 관한 지식 및 이와 관련된 정서적인 문제 등은 아직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유방암 환자의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지식 및 불안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유전상담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심리적 간호 중재 전략을 마련하는데 기초가 될 것이다.
본 연구는 탐색적 조사연구로서, 편의 표본추출방법을 이용하여 2013년 5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서울특별시 일개 3차 종합병원을 방문하는 유방암 환자 10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지식을 측정하기 위하여 최경숙 등이 개발한 도구를 이용하였고 불안은 김정택과 신동균이 개발한 상태불안 도구를 이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21.0을 이용하여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를,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지식, 불안은 t-test와 ANOVA, 대상자의 지식과 불안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의 유전성 유방암 지식의 평균은 15점 만점일 때 8.3으로 백분율로 환산한 결과 약 55점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유전성 유방암 지식은 나이, 학력, 수입, 유전성 유방암 고위험군 여부, 유전 상담 희망 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유방암 환자의 불안의 평균은 46.74이었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유전성 유방암 지식과 불안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r=.158, p=.110). 지식점수별로 분류 한 후 분석한 결과 고지식군에서 유전성 유방암 지식과 불안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r=.325, p=.044), 중간지식군에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r=-.360, p=.047), 저지식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r=.233, p=.191).
결론적으로 유방암 환자들의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지식은 낮은 편이었다. 특히 연령이 많고, 학력이 낮을수록, 수입이 적을수록, 그리고 유전성 유방암의 위험성이 적을수록 낮음을 보여주었다. 유전성 유방암 지식과 불안은 상관관계가 없었지만, 이를 지식의 정도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에는 지식 수준이 높은 군에서는 불안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중간 수준에서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지나친 지식은 오히려 불안을 야기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서, 앞으로 지식 수준과 불안의 관계에 대한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의 결과는 유전성 유방암 관련 교육 및 심리적 중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4806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