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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간호사가 인식하는 불안사정지표의 중요도, 불안사정과 중재에 대한 신념 및 불안간호 중재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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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미선

Advisor
고진강
Major
간호대학 간호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중환자실 간호사불안사정지표신념불안중재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간호학과, 2016. 2. 고진강.
Abstract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생명의 위중함을 느끼고 예상치 못한 입원으로 중환자실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면서 불안을 느끼게 된다. 환자의 불안은 여러 가지 증상들로 나타나며 환자의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중환자실 간호사의 불안간호 중재가 중요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환자불안간호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 된 적이 없다. 이에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불안사정지표의 중요도와 불안사정과 중재에 대한 신념, 그리고 불안간호 중재빈도를 조사하여 우리나라 중환자실에서의 불안간호를 파악함으로써 중환자실의 불안간호에 대한 지식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2015년 한국중환자간호학회 춘계,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한 중환자실 간호사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8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도구는 2002년 Frazier 등이 개발한 the Critical Care Nurse Anxiety Identification and Management Survey를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 통계 프로그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성별은 여성이 95%, 평균연령은 37.33±10.54세였다. 결혼 상태는 미혼이 56.3%였으며 종교는 무교가 32.5%였다. 학력은 대졸이 61.3%였으며 평균 임상 경력은 138.5±99.54개월이며 평균 중환자실 경력은 96.52±68.09개월이었다. 대상자가 일하고 있는 병원의 규모는 1000병상 이상이 50%였으며 근무부서는 내과중환자실이 45%로 분석되었다. 간호사 1명당 평균 환자 수는 3.57±2.84명이며 대상자가 생각하는 중환자실에서의 불안한 환자 비율은 평균 73.35±20.54%였다.
둘째, 중환자실 간호사의 환자 불안사정지표의 중요도의 평균 3.64±0.96이었으며 가장 높은 점수의 지표는 초조(Agitation)로 나타났다. 중환자실 간호사의 불안간호 사정과 중재에 대한 신념은 평균 4.37±0.70으로 측정되었다. 불안간호 중재의 빈도의 평균은 4.01±1.86으로 측정되었으며 가장 높은 빈도를 가진 중재는 통증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이었다.
셋째, 불안사정지표의 중요도와 대상자가 느끼는 중환자실에서의 불안한 환자의 비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F=3.721, p= .008)를 보였다. 불안 사정과 중재에 대한 신념과 대상자가 일하는 병원의 규모 간(F=2.807, p= .045), 대상자의 담당 환자 수 간(t=2.173, p= .033)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불안간호 중재 빈도와 대상자의 나이(F=3.073, p= .033)와 대상자가 느끼는 중환자실에서의 환자가 불안한 비율(F=3.107, p= .020)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넷째, 불안사정지표의 중요도와 불안 사정과 중재에 대한 신념 간(r= .446, p= .000), 불안사정지표의 중요도와 불안간호 중재 빈도 간(r= .360, p= .001), 불안 사정과 중재에 대한 신념과 불안간호 중재 빈도 간(r= .253, p= .023)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상을 바탕으로 중환자실 간호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불안사정지표는 초조(Agitation)으로 나타났으며 중환자실에서 불안한 환자의 비율이 높다고 생각할수록 환자 불안사정지표를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불안간호 중재가 더 많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는 불안간호 중재의 빈도에 병원규모와 담당환자 수는 불안 사정과 중재의 신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환자실 간호사들은 환자의 병상 옆에서 직접 환자의 행동적, 정신적, 신체적 증상을 중요하게 보면서 환자의 불안을 사정하며 환자에게 항불안제 투여보다는 지속적인 환자 상태 확인과 의사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통하여 불안을 중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 사정과 중재에 대한 신념은 불안사정지표의 중요도와 불안간호 중재에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그러므로 불안 사정과 중재에 신념을 높이기 위한 불안간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불안간호에 대한 지식의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한국 실정에 맞는 불안간호 사정 및 중재 도구의 개발이 필요하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4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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