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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물순환 관리를 위한 빗물 그린인프라스트럭쳐 실천전략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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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승현

Advisor
조경진
Major
환경대학원 협동과정 조경학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도시 물순환그린인프라스트럭쳐그린인프라 정책그린인프라 계획그린인프라 설계용산공원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 협동과정 조경학, 2014. 2. 조경진.
Abstract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강우패턴의 변화와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층의 증가로 인해 도시홍수의 증가, 지하수위의 저하, 열섬현상의 심화, 수질오염의 악화 등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도시지역에 물순환 왜곡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도시 물순환 관리 전략으로서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그린인프라스트럭쳐(이후 본문에서는 약어인그린인프라로 표기한다)의 정책, 기술요소, 계획 및 설계전략 등 그린인프라스트럭쳐 실천전략에 관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그린인프라의 개념, 유형, 편익 등의 이론적 내용을 고찰하였고, 최근 그린인프라의 정책적 실행에 있어 선도적인 북미에 주요도시들의 그린인프라 정책을 분석하고 서울시의 그린인프라 관련 정책과 비교분석하여 국내에 그린인프라 정책수립에 있어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또한 그린인프라가 실제로 조성된 해외의 다양한 그린인프라 계획 및 설계사례를 분석하여 그린인프라의 기술요소와 계획 및 설계전략을 도출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국내 최초로 국가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는 용산공원 설계 국제공모에 제출된 출품작들의 그린인프라 설계전략을 분석하고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과 주변 도시지역의 물순환 회복을 위해 적합한 그린인프라 전략을 도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을 중심으로 1990년대 후반에 통용되기 시작한 그린인프라는 자연지역과 오픈스페이스 등의 상호연결을 중요시하는 공원녹지네트워크 개념에서 시작하여, 최근에는 도시지역에 훼손된 자연의 수문학적 과정을 회복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물순환 관리 전략으로서 그린인프라 개념으로 진화되고 있다.
둘째, 그린인프라는 협의적 의미에서 소규모의 레인가든, 식생수로, 인공습지, 옥상녹화, 침투트렌치, 투수성포장, 빗물저장시설 등 도시지역에 적용가능한 강우유출수 및 오염원 저감 기술요소를 포함할 뿐 아니라 광의적 의미에서 그린인프라는 도시지역의 건전한 물순환을 위한 산림, 하천 등의 자연지역과 공원, 녹지 등 오픈스페이스의 보존과 상호연결을 의미하는 도시지역의 주요한 생태적 인프라를 포함한다.
셋째, 그린인프라는 강우유출수의 저감과 침투, 지하수 충전, 도시홍수와 침수의 예방 등 도시지역의 물순환 회복 뿐 아니라 도시지역의 열섬현상 완화, 동식물의 서식처 제공, 생물다양성 증진, 대기질 향상, 에너지 사용절감, 여가·휴양 기회의 제공, 삶의 질 향상, 자산가치 상승,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인 편익을 다차원적으로 지속가능하게 제공할 수 있다.
넷째, 미국의 필라델피아, 포틀랜드, 시애틀 등의 주요도시에서는 기존의 배수관, 하수시설, 관로 등 강우유출수 관리를 위한 단일목적의 회색인프라를 지양하고 다차원적이고 비용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편익을 제공하는 그린인프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조성하기 위해 그린인프라 규정 및 조례, 시범사업, 교육 및 지원활동, 빗물요금, 인센티브 등의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다섯째, 해외의 주요도시들은 도시의 물순환 회복을 위해 그린인프라의 양적인 확충뿐 아니라 도시, 단지, 부지, 가로 등의 다양한 토지이용에 질 높은 수준의 그린인프라의 계획과 설계를 통해 도시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심미적인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는 작동하는 조경설계로서 그린인프라의 조성을 실천하고 있다.
여섯째, 향후 조성될 용산공원은 인공습지, 생태하천, 호수, 생태연못, 식생수로, 저류지, 투수성포장 등 식생기반과 비식생기반의 그린인프라 기술요소를 활용하여 용산공원 내 조성되는 녹지, 수공간, 건물, 도로, 보행로 등 다양한 토지이용에 적용하고 각각의 그린인프라 기술요소들이 생태적 작동시스템으로 기능할 뿐 아니라 서로 연결되고 네트워크 됨으로서 더 큰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편익을 창출할 수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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