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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의 치주조직상태가 자간전증과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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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하정은

Advisor
배광학
Major
치과대학 치의과학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임산부자간전증자연조산저체중아 출산치주염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치의과학과, 2014. 2. 배광학.
Abstract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은 영유아 사망 등의 주요 원인으로 공중보건의 대표적인 문제 중 하나이며,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구성의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율은 약 10% 내외로 나타나며, 조산 혹은 저체중 영아의 경우, 호흡기계 질환, 심혈관계 이상, 간질, 심각한 학습 장애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과 함께 단백뇨가 나타나는 임신 특이성 질환으로 발병률이 약 2-8% 정도로 보고되고 있으며, 모체와 신생아의 질병 및 사망의 주요 원인 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과 자간전증 발생의 위험요인으로는 현재까지 흡연, 음주, 약물남용, 산전관리의 소홀, 영양 및 호르몬 문제 등으로 보고된바 있으나, 감염이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구강 내의 만성염증질환인 치주염이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과 자간전증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임부를 대상으로 임신기간 중 치주조직상태가 자간전증과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써, 2009년 3월부터 2013년 6월까지의 연구기간 동안 서울대학교 병원 산과에 정밀초음파 수진을 위해 내원한 제태연령 21-24주 임부 중에서 본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여에 동의한 임부를 대상으로 자기기입 설문조사 및 치주조직 검사, 치면열구액 채취를 수행하여,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 여부 및 자간전증 발생 여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치주염에 이환되었을 때 자간전증이 발생할 위험이 5.2배 높게 나타났으나, 치주염과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 간에는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없었다.
2. Fusobacterium nucleatum의 양이 많은 경우, 조산할 위험이 4.2배,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2.9배, 자간전증이 발생할 위험이 3.9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orphyromonas gingivalis와 Tannerella forsythia의 양이 많은 경우, 자간전증이 발생할 위험이 각각 3.9배, 5.5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치주염에 이환된 상태이면서, P. gingivalis, Prevotella intermedia, F. nucleatum, T. forsythia 및 Treponema denticola 치주병원균의 양이 많은 경우 자간전증이 발생할 위험비가 각각 6.5배, 5.9배, 9.0배, 12.2배, 7.6배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치주염에 이환된 상태가 아니지만 F. nucleatum의 양이 많은 경우,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3.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임신기간 중 치주염에 이환되어 있거나, 주요 치주병원균의 양이 많은 경우, 자간전증 발생과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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