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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와 비농가 고령인의 정주활동시간 비교를 통한 삶의 질 평가 : Analysis of Elderly Farmers' Quality of Life Comparing to Nonagricultural Seniors' based on Time Use of life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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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윤희

Advisor
이정재
Major
농업생명과학대학 생태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지역시스템공학전공)
Issue Date
2013-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생활시간조사고령자삶의 질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생태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지역시스템공학전공), 2013. 8. 이정재.
Abstract
농촌공간의 생활여건인 정주환경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고령화 현상 및 귀농귀촌 증가로 기존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고령인을 비롯하여 농촌으로 유입되는 고령자 및 예비 고령자의 삶에 정주환경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농촌정주환경에 관한 연구로는 농촌 지역 진단 지표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다. 정주환경은 단순히 정주가 이루어지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동시에 정주생활과 관련된 기반 시설뿐만 아니라 인간의 행위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존 농촌정주환경 연구는 물리적인 생활환경을 규명하기에는 용이하지만, 인간의 삶과 연관된 무형적인 요소들을 밝히는 데는 한계를 가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농촌 거주 고령인의 정주활동을 통해 농촌정주환경을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인간의 행위를 통해 물리적 공간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무형적인 삶의 질 요소를 분석하고자 한다.
그 결과 고령자의 농가와 비농가 집단은 일하는 시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남성 고령 농가는 비농가 고령자의 은퇴 연령 이후에도 유급노동을 계속 유지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여성 고령 농가도 비농가 여성에 비해 유급노동뿐 아니라 무급노동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농가 고령인에 비해 노동시간에 투입하는 시간이 많아 여가에 사용하는 시간량은 작게 나타나고 있으나, 미디어 이용과 같은 수동적인 활동은 비농가 집단보다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소득 수준에서 농가 집단은 일하는 시간이 비농가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농가 고령인의 생산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주활동 시간량에 따른 생활시간사용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시간량이 늘어남에 따라 만족도가 증가하는 행위는 사회 참여․봉사와 일반인의 학습 항목인 것으로 나타났고, 행위별 시간량 차이에 따른 삶의 만족도 차이를 종합해보면 농가가 비농가에 비해 삶의 질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농가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령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사회 참여・봉사활동 및 일반인의 평생교육 기반을 확충하는 방안이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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