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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를 통해 방글라데시인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 A Study on Perception of Koreans about Banglade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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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쉐우리

Advisor
박태균
Major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이주노동자한국인인식오리엔탈리즘종족적 민족주의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 국제학과, 2015. 2. 박태균.
Abstract
한국에서 1990 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이래 한국은 다국적 국가가되어가고 있지만 외국인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의 변화는 같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듯이다. 한국 사람들이 외국인들을 차별하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 일반적인 현상이다. 최근 몇년 동안 한국 미디어가 외국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한국에서 대중적인 영화와 드라마에 외국인들이 출현시키고 있다. 이들 영화와 드라마는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겪고 있는 차별의 문제를 표출하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매우 다양하며 방글라데시 출신 한국 거주자의 수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최근에 외국인을 중심으로 제작된 영화나 드라마에서 방글라데시인이 주요 역할로 출연하는 것을 흔하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미 아시아 노동자들의 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에서 다루고 있지만,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고 그러한 차별을 드러낸 영화와 드라마에 대해서 한국 사회의 일반 시민들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많이 다뤄지지 않았다. 따라서 방글라데시인이 출연하는 영화와 드라마를 분석하고, 이러한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분석하는 것이 이 논문의 목적이다.

본 연구는 두 편의 영화 와 그리고 한 편의 드라마 < 막돼 먹은 영애씨>의 분석을 통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인들이 방글라데시 사람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확인 할 수 있다. 분석 대상인 영화와 드라마에서 작가들은 한국인이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고 그들 대부분은 불법 이민자인 동시에 무슬림이기 때문에 이상하고 위험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한국인의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도 이와 인맥상통하는 점에서 영화와 드라마가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편견은 오리엔탈리즘의 개념으로 설명 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잘 모르는 한국인을 통해 한국인들이 여전히 종족적 민족주의라는 개념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연구는 작가들의 의도와 네티즌들의 반응을 통해 방글라데시인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식이 한국사회의 빠른 다문화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리엔탈리즘과 종족적 민족주의라는 개념이 한국인의 사고체계를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6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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