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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환경혐오도와 자연 유대감: 꿀벌 체험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An Investigation into Elementary School Students' Environmental Disgust Sensitivity and Connectedness to Nature 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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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유리
Advisor
이도원
Major
사범대학 협동과정 환경교육전공
Issue Date
2014-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생명애생명공포증자연 유대감환경혐오도민-관 협력 체험환경교육 연구꿀벌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 환경교육전공, 2014. 8. 이도원.
Abstract
지속가능성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행동양식과 의사결정과정에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환경에 대한 긍정적 정서와 자연에 대한 유대감은 개인이 행하는 지속가능한 행동 또는 환경을 위협하는 의사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학자들은 자연과의 유대감이 자연에 느끼는 친밀감으로부터 형성되며, 생태적 정체성이 완성되어 갈수록 나와 자연 간의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이해할 수 있고 자연보호의지가 높아진다고 역설하였다. 따라서, 유대감의 형성이 환경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자연 안에서 자유와 하나 됨의 감정을 느끼는 것을 뜻한다. 플라톤과 같은 고대 철학자부터 Leopold에 이르기까지 자연과 연결되고, 하나 됨을 느끼는 감정 또는 그런 관계를 맺는 것이 환경보호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그러나 이제껏 환경교육의 역사와 흐름에 있어서 정서의 역할은 무시되어 온 것이 일반적이다.
환경에 대한 정서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생명애와 생명공포증이다. 알면 알수록 사랑하게 되는 것이 생명이지만 급격한 도시화와 조절 가능한 환경 속에서 살 수 있게 됨에 따라 우리는 생명과 자연에 사랑을 느끼기보다 막연한 두려움을 키워왔다. 많은 학자들이 생명애가 단순히 내재되어 있어 유전되는 것 이상으로 자연에 대한 학습과 문화, 경험을 통해 개인이 갖고 있는 생명에 대한 사랑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생명애는 자연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본질이며, 환경보호의지 함양의 동기가 된다. 따라서 생명공포증을 이겨내고 이를 생명애로 탈바꿈할 수 있게 도와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또는 그런 교육 내용의 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학습자가 이미 긍정적 정서를 갖고 있는 대상을 매개로 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에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곤충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은 전무한 실정이다. 특히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지만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그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꿀벌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직접 경험하기에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또 프로그램 개발이 어렵다는 이유로 꿀벌은 다른 곤충들과 마찬가지로 환경교육 관심 밖의 대상이었다.
또한, 우리나라 환경교육의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학습자의 연령과 수준을 막론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습자에게는 이해하고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하천이나 쓰레기 매립지 등을 방문하여 환경오염이라는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이를 현장학습 형식으로 적용해왔다는 점이다. 하지만 초등 저학년 수준에서의 체험환경교육은 특정 문제에 대한 조사를 학습의 과정으로 삼는 프로그램 또는 단순히 현장에 가보는 것 이상으로 관찰과 공작 놀이 등을 통한 직접 보고 만져보는 체험이 바탕이 되어야할 것이다. 감정이 동반된 체험학습을 통하여 환경태도를 발달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단일집단 사전-직후 검사 비교를 통해 서울 소재의 초등학교 3학년 학생 114명을 대상으로 꿀벌을 매개로 한 체험중심의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학습자로 하여금 환경에 대한 긍정적 정서를 기름과 동시에 이들의 환경혐오도를 얼마나 개선시킬 수 있으며, 자연과의 유대감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환경교육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이 구성되었으며, 총 6차시로 진행되었다, 연구자가 직접 수업하여 프로그램 전·후 학습자의 환경정서의 변화를 보고자 하였다. 자연과의 유대감 형성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자연과의 유대감 측정 도구, 개인-자연 상호연결성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고, 또한 자연에 느끼는 혐오민감도를 측정하기 위해 환경혐오도를 활용하여 설문하였고, 사전 검사, 직후 검사, 추후 검사를 통해 정서를 비교 연구하였다.
그 결과, 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혐오민감성이 개선되고 자연과의 유대감이 유의하게 형성되는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로 하여금 긍정적 정서가 함양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연구 결과로 우리는 학습자가 긍정적 정서를 갖고 있는 동물 또는 식물을 매개로 하는 프로그램만을 개발할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부정적 정서를 갖고 있는 생물 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알 수 있다. 또한, 연령과 수준에 맞는 맞춤식 교육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환경교육의 경우 이들의 환경에 대한 정의적 영역을 자극할 수 있도록 직접적 체험이 바탕이 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7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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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Program in Environment Education (협동과정-환경교육전공)Theses (Master's Degree_협동과정-환경교육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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