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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etence Building in Childrens Consumption Practice In the Light of Sustainability: A mediated discourse analysis of South Korean elementary school students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본 아이들의 소비실천 역량구축: 한국초등학생들에 대한 매개담화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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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승연
Advisor
Johannes Tschapka
Major
사범대학 협동과정 환경교육전공
Issue Date
2015-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Consumption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PracticeMediated Discourse Analysis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 환경교육전공, 2015. 8. Johannes Tschapka.
Abstract
지속가능성 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현 세대의 무비판적인 생활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다음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물려줄 수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의식에 입각하여 본 논문은 한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소비활동의 양상을 관찰하고, 그 관찰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아이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역량을 구축하고 있는가 하는 점을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밝히고자 하였다.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교육,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교육은 현재 학교 현장에서도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피상적인 수준에서의 단편적인 행위들 - 예를 들어 녹색제품 구매하기, 재활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와 같은 특정 행동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이를 따를 것을 교육하는 선에서 그치고 있어, 개별 학생의 역량을 제고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
올바른 방법론을 구하기 위해서는 현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즉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교육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행할 것인지를 결정하기에 앞서, 실제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어떤 식의 소비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소비행동에 대한 역량을 키워가고 있는가 하는 점을 먼저 알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소비활동의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에 근거하여 지속가능성 교육의 구체적인 내용이 마련되어야 보다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일상에서의 소비실천행위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먼저 아이들의 실제 물건구매활동을 관찰하였다. 아이들이 문구점이나 분식점에서 물건을 사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한 후, 촬영분을 직접 재생하면서 스크립트를 작성하였다. 스크립트는 그 성격에 따라 1)아이들의 대화내용, 2)행동내용, 3)아이들의 대화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맥락에 대한 설명(reformulation), 4)앞의 3가지 부분의 내용을 보고 유추할 수 있는 내용(reflection)의 4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이 중 2)아이들의 행동내용을 스크립트에서 한 부분으로 따로 구성한 이유는, 아이들의 소비실천행위에 있어 아이들의 대화 뿐 아니라 그 행동 역시 주요하게 해석되어야 아이들의 일상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분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관찰한 아이들의 실제 행동은 매개담화분석(Mediated Discourse Analysis)방법에 따라 각 실천(practice)들로 분류해 보았다. 이 때 본 논문에서 사용할 실천(practice)은 역사적으로 축적된 행동들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부르디외의 아비투스(habitus) 개념을 전제로 하여 매개담화분석에서 정의한 개념이다. 구체적인 행동들은 이러한 실천의 한 부분이며, 습관화된 구체적인 행동들의 연속은 실천이 된다. 예를 들어 본 연구에서 찾아낸 7가지 실천행위들 중 하나인 구매라는 실천행위는 가게의 위치을 인식하고 가게문을 여는 행동, 가게 안을 돌아다니며 물건들을 살펴보는 행동, 물건들의 가격과 질을 비교하는 행동, 살 물건을 선택하고 계산대로 들고 오는 행동, 계산대에서 물건의 값을 지불하는 행동, 물건을 봉투에 담아 들고 나오는 행동 등과 같은 습관화된 구체적인 행동들의 연속인 것이다. 이러한 각 실천들은 다른 실천들과 특정한 행동에서 접점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접점이 되는 구체적인 행동들은, 본문에서 검토하게 될 스위스 국가교육과정 연구팀에서 사용한 3차원 역량모델에서의 y축에 해당되는 행위(to dos)와 연결되어 학습적 의미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론이 아닌 아이들의 일상행동에서 출발한 학습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 뿌리내린 지속가능한 소비교육이 이루어져야만 기대 수준에 부응하는 학습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이러한 교육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실제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있는 소비실천행위에 대한 역량을 평가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에 따른 학습목표 설정이나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은 이런 평가 내지 진단에 맞추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런 구체적인 행동목표의 습득과 더불어, 사회구성원의 하나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이 왜 필요한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돌아볼 수 있는 성찰적 역량을 키우는 것 역시 중요한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Language
English
URI
https://hdl.handle.net/10371/127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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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Program in Environment Education (협동과정-환경교육전공)Theses (Master's Degree_협동과정-환경교육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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