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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과 비경쟁 연주상황에서의 실패 귀인양식: 자기효능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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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최예은

Advisor
신종호
Major
사범대학 협동과정(음악교육전공)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귀인양식연주상황자기효능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음악교육전공), 2015. 2. 신종호.
Abstract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성취한 결과에 대해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고, 특히 실패한 결과에 대한 원인을 찾아 자신의 부족함이나 필요를 채우려고 한다. 교육적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학생들은 성공과 실패에 따라 자신의 학습결과에 대한 원인을 밝히려 한다. 이처럼 어떤 사건에 대한 특정한 결과가 주어졌을 때, 사람들이 그 결과에 대한 지각된 원인을 탐색하는 과정을 귀인이론(Attribution theory)이라고 한다.
귀인이론과 관련된 선행연구는 개인이 지각하는 귀인양식에 따라 사람들의 다음 행동, 정서, 기대, 성취 등에 다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 귀인패턴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어떠한 요인들이 귀인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귀인이론에 대한 활발한 교육학적 연구에 비해 음악교육에서는 연주상황에 대한 귀인을 다룬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음악에서의 성공과 실패 결과도 학생들의 후속학습과 결과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귀인에 대한 주제가 중요하게 연구되어야하며, 연주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하여 음악적 상황에서도 무엇이 학생들의 귀인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음악연주자들의 일반적인 귀인양식을 알아보고(연구1), 경쟁과 비경쟁 연주상황에서의 귀인양식 차이(연구2)와 경쟁과 비경쟁 연주상황에서 자기효능감에 따라 나타나는 귀인양식의 차이를 확인하였다(연구3).
연구결과, 음악연주자들은 실패 결과에 대해 노력귀인을 많이 하였다. 경쟁과 비경쟁 연주상황에서 모두 노력, 과제난이도, 운, 능력, 타인귀인의 순서대로 귀인성향을 보였다.
경쟁과 비경쟁적 연주상황은 실패에 대한 귀인양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지만 연주상황과 자기효능감이 능력귀인과 타인귀인양식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자기효능감이 높을 때에는 경쟁과 비경쟁 연주상황에 따른 능력귀인과 타인귀인양식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자기효능감이 낮은 학생의 경우, 경쟁과 비경쟁 연주상황에 따라 능력과 타인귀인양식의 차이가 나타났다. 즉, 자기효능감이 낮은 경우, 비경쟁 연주상황보다 경쟁 연주상황에서 실패 결과를 능력과 타인에게 더 많이 귀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음악전공생에게 자기효능감에 따라 다른 연주상황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자기효능감이 낮은 학생의 경우 다른 사람과 비교되는 상황이나 자신의 연주가 평가 받는 상황에서의 연주보다는 이러한 경쟁적인 요소가 없는 연주상황을 안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제안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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