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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성에 대한 언론보도 분석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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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효정
Advisor
박성춘
Major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조선중앙통신북한 여성북한 언론정치적 역할경제적 역할문화적 역할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윤리교육과, 2014. 2. 박성춘.
Abstract
북한에서는 여성을 어떤 존재로 바라보는 것일까. 본 논문은 북한 여성의 모습을『조선중앙통신』의 기사제목을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북한의 사건과 상황에 영향을 받는 북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유의미한 기사를 질적 연구 분석 대상으로 설정하여 북한에서 여성을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어떻게 기사화하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사회과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과거 여성 연구에서 밝혀낸 선군시대 여성의 삶에 대해 정치, 경제, 문화적 교양사상의 틀을 통해 확인하고 2008년에서 2012년까지 5년 동안의『조선중앙통신』기사 제목과 내용을 통해 북한의 현재 여성 정책과 여성상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여성정책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다.
북한 언론매체의 분석유목을 차용하여 정치사상, 경제교양, 문화교양으로 분류한다. 정치사상에 따른 내용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 따른 혁명사상과 그 구현으로 당의 노선과 정책, 당의 혁명전통을 비롯한 제반 사상교양의 내용을 깊이 있게 해설·선전하는 자료이다. 경제교양은 당의 경제정책을 해설하고 선전하는 것으로 북한 주민들을 위해 당이 시행하고 있는 경제정책과 관련된 성과와 경험을 소개하고 선전하는 내용을 담는다. 또한 문화교양에는 사회주의 문화건설 노선과 방침을 해설하며 근로자들 또는 주민을 위해 교육, 과학, 문학예술, 체육, 보건, 역사 등 분야의 성과와 경험을 소개한다. 이러한 유목을 북한여성의 연구의 분석틀로 삼아 연구를 진행하기로 한다.
자료 검색 방법은 인터넷 사이트 http://www.kcna.co.jp에 접속하여 ‘녀성’, ‘조선녀성’, ‘조선 녀성’과 같은 단어로 검색을 하였다. 대부분의 기사제목에서 북한 여성을 다룰 때 ‘녀성’, ‘조선녀성’, ‘여맹’, ‘조선녀맹’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녀’로 통합 검색하여도 위의 단어들이 포함되므로 북한 여성과 관련된 기사가 검색되었다. 따라서 검색어를 ‘녀’로 제한하여 검색을 하였다.
북한은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 북한 사회 내에서 근절되었고 여성의 정책과 법제도를 통해 여성에 대한 권리를 향상시키고 양성평등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북한이탈주민의 증언과 연구들을 보면 가정, 학교, 직장과 같이 북한 사회 내에는 여성에 대한 차별적 관행이 지속됨을 알 수 있다. 북한 여성에 대한 정책을 언론에 기사화하는 의도 자체가 사회주의 국가로서 주민들에게 집단주의 성향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세우고 실행하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북한 당국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여성 정책의 방향이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 삶과 의식들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연구자는『조선중앙통신』이라는 북한의 공식 언론 매체를 통하여 북한의 공식담론 뒤에 숨겨진 상징적 언어의 행간을 읽고자 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녀’로 선별된 기사수 633건에 대해 교양·사상, 법제·정책, 경제·증산, 사회·문화로 중분류 한 후 양육·교육, 행사·문화, 운동·스포츠, 환경·일반, 여맹·조직, 기타로 소분류 하여 코딩작업을 진행하였다. 이는 북한의 공식 언론에서 언급하고 있는 북한 여성의 정치적 역할, 경제적 역할, 사회적 역할을 이해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의 조사 결과로 도출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양·사상적 측면에서 여성 관련 기사는 북한 정권이 모색하는 여성상을 북한 주민들에게 교양·사상하는데 치중하고 있음을 기사 수치로 보여주고 있다. 이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부계체제와 함께 리보익-강반석-김정숙-고영희로 연결되는 북한의 핵심 여성들을 중심으로 영웅적 여성상을 기사화하고 있다.
둘째, 법제·정책적 측면에서 특정한 행사와 기념일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기 위해 북한 여성들과 관련된 기사를 일시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특별한 기념일에 여성에 대한 기사수의 비중을 높여 북한이 여성들의 기념일을 잘 기념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셋째, 경제·증산의 측면에서 북한은 여성을 적극적 경제 생산자로서 끌어들이기 위해 여성들의 노동자 권위를 위해 국가차원에서 노력하고 있음을 언론을 통해서 선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넷째, 김정은을 찬양하는 여맹활동과 함께 운동, 경축모임과 같은 행사와 관련된 기사를 다양하게 게재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사회문화 관련해서도 김일성과 김정일에게 충성을 하듯 대를 이어 김정은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기사 내용에 요구하고 있었다.
북한을 연구함에 있어서 남북관계의 분단이라는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이차적 문헌연구에 의존해왔다. 북한 연구가 북한 원전의 접근성에 있어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이 연구는 북한의 여성정책에 따른 여성의 역할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북한의 1차 언론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북한여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시도로서 의미를 가진다.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127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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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Dept. of Ethics Education (윤리교육과)Theses (Master's Degree_윤리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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