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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지각한 사회적 지지와 봉사에 대한 지지가 봉사태도 및 참여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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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샛별
Advisor
이선영
Major
사범대학 교육학과
Issue Date
2016-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봉사태도봉사참여사회적 지지봉사에 대한 지지주요인물 영향력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 교육심리전공, 2016. 8. 이선영.
Abstract
본 연구는 개인을 둘러싼 주요인물과의 관계 내에서 경험한 지지가 봉사활동에 대한 태도와 참여에 유의한 영향이 있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봉사활동은 연령대과 상관없이 이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각자의 발달과업에 맞는 고유한 긍정 효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일관되게 밝혀지고 있으며, 교육학에서는 특히 자아정체감 형성, 자기발견과 진로탐색, 그리고 학교적응이나 공동체의식과 같은 소양의 계발과 구체적인 기회제공의 측면에서 그 효과가 폭넓게 다뤄지고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의 효과는 비단 학령기 시절 뿐 아닌, 초기성인기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에게도 유의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청소년기와 성인기의 과도기적 단계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대인관계와 경험에 노출되며, 이를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알아간다. 또한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에 실험적으로 해보는 여러 활동이 봉사라는 형태로 진로 탐색과 자아발견의 좋은 기회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개인적 측면에서 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도 인력 비용의 감소와 사회적 자본과 같은 긍정적인 자원의 창출 효과를 갖는다. 결과적으로 대학생의 봉사활동은 개인의 긍정적 발달뿐 아니라 사회의 유익을 위해서도 촉진 및 독려되어야 할 가치 있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봉사홛동이 개인에게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하는 방향으로 주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대학생의 참여수준을 높이는 유의한 영향변수는 무엇이 있는지와 같이 봉사활동을 어떻게 하면 촉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제적 통찰을 제공하는 방향으로의 연구는 부족했다. 특히, 비단 개인의 이타적 성향, 종교의 유무나 종류, 성별과 연령 같은 비교적 탄력적이지 않은 고정적 변수에 집중함으로써 개인의 특성에 따라 봉사참여 수준이 유의하게 다르다는 식의 보고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 봉사활동 영향변인 탐색연구의 현주소이다. 보다 더 교육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있는, 일상생활 및 봉사현장에서 적용과 실천이 가능한 방안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개인 내적 특성이 아닌, 사회적 관계에 주목하였고 이의 영향력을 검증함으로써 개인의 봉사활동으로 대변되는 사회 기여가 작게는 친구의 권유, 부모의 롤모델링, 봉사관계자의 격려와 지지로 시작되고 지속될 수 있음을 말하고자 하였다.
대개 개인이 주변인으로 지각한 사회적 지지는 자신을 가치있는 존재로 여기게 하며, 살아가는 데 긍정적 자원으로 활용가능한 것으로 이해된다. 또한 이의 지각이 높은 사람은 타인에 대해 관용적이고 친사회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연구가 다수 존재한다. 따라서 사회적 지지와 봉사에 대한 지지(봉사활동에 대해 특수하게 제공하는 지지)는 대학생이 타인을 돕는 활동인 봉사에 대해 갖는 태도와 참여 수준에 있어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지지를 제공하는 사람에 따라 그 영향관계는 상이할 것으로 보았다. 대학생의 사회적지지 제공자로는 부모, 친구, 그 외 의미있는 사람 세 주체를 설정하였으며 봉사에 대한 지지는 봉사라는 구체적 활동이 이루어지는 실제 공간에서의 대인관계가 중요하다는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부모와 친구 외에 봉사관계자(봉사동료, 기관담당자, 대상자) 세 주체를 설정하였다.
사회적 지지와 봉사에 대한 지지가 개인의 봉사 태도, 그리고 이와 구별되는 봉사참여에 어떠한 차별적 영향력을 갖는지, 또 이를 제공하는 사람에 따라 그 영향관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전국 소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을 표집하여, 설문을 진행하였다. 약 509부의 자료를 배부하고, 약 91%의 회수율로 수집된 자료 중, 미응답 및 불성실응답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420부의 자료만을 분석할 수 있었다. 분석 결과, 사회적 지지는 봉사에 대한 태도에만, 봉사에 대한 지지는 봉사태도와 참여 모두 유의한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지지는 친구를 제외하고, 부모와 제3자(멘토나 이성친구처럼 부모, 친구를 제외한 중요한 사람)로부터 받는 지지가 봉사태도에 긍정적이었다. 또한 봉사에 대한 지지는 부모와 제3자의 영향만 있었던 사회적 지지와는 다르게 부모와 친구, 봉사관계자 세 주체 모두 태도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이 정적으로 유의하였다. 그 중, 봉사관계자로부터 지각한 지지는 봉사참여에까지도 영향력이 유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주체별(부모, 친구, 제3자, 봉사관계자)로, 그리고 지지의 종류별(사회적 지지, 봉사에 대한 지지)로 봉사태도와 봉사참여에 미치는 영향이 상이할 것을 가정하여, 이를 비교하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 사회적 지지는 태도에, 봉사에 대한 지지는 태도와 참여 모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개인의 태도와 행동은 영향을 받는 구체적인 자원 및 창구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추가적으로 본 연구에서 설정하였던 제3자의 영향력이 검증되었으므로, 이를 주요인물의 유의한 주체로 설정하여 추후 연구에서 이를 활용, 혹은 그 관계의 성격을 탐색, 규명하고 살피는 것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대학생을 둘러싼 주요인물 중 한 주체로서 교사나 교수, 혹은 친지보다도 더 강력한 영향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주목해야 할 점은, 봉사관계자의 영향력이었는데 궁극적으로 대학생의 봉사활동을 촉진, 독려하기 위해서는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과정 자체에 보다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 특히 봉사현장에서 만나는 봉사기관 담당자, 봉사 대상자, 그리고 봉사동료와의 관계적 성격이 어떻게 상이하며, 이의 긍정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요인들을 탐색하는 연구들이 필요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특성에 근거하여 봉사활동의 참여를 설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긍정 효과를 보고하는 봉사 활동의 유익을 보다 더 확대하고 또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적극 고려하고, 이를 통해 개인의 태도 뿐 아니라, 참여 수준까지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다. 특정한 특성을 보유한 특수한 사람만이 참여하는 활동이 아닌, 부모와 친구, 그 외 의미있는 사람과 봉사현장에서 마주하는 이들과의 사회적 관계 내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봉사활동의 시작과 지속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7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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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Dept. of Education (교육학과)Theses (Master's Degree_교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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