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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학교 학급담임 배정 영향 요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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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미화
Advisor
정동욱
Major
사범대학 교육학과(교육행정전공)
Issue Date
2013-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학급 담임 배정교직경력로지스틱 회귀분석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담임 기피 현상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교육행정전공), 2013. 8. 정동욱.
Abstract
학급 담임은 학생들과 가장 오랜 시간 접촉하며 학급 안에서의 교육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이를 통해 학교 교육의 효과성을 결정하는 인적자원이다. 그러나 이러한 학급 담임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의 학교에서는 담임을 지원하는 교사가 부족하여 학급 담임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급 담임 배정은 주로 학교장에 의해 수행되는데, 교사는 인적자원으로서 금전적․물질적 자원들과는 달리 근무 여건에 대한 선호를 바탕으로 이러한 배정 절차에 영향을 미쳐 원하는 근무 여건 하에서 일하고자 하는 특성을 지닌다. 이에 본 연구는 교내 교사 자원 배분의 측면에서 학교급별로 학급 담임의 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학교 교육 수준 및 실태 분석 연구의 2주기 데이터를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최종적으로 196개 초등학교와 6,206명의 초등학교 교사, 177개 중학교와 5,111명의 중학교 교사, 150개의 고등학교와 5,931명의 고등학교 교사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분석을 위한 변수들로 교사의 성별, 교직 경력, 현임교 재직경력, 기간제 교사 여부, 담임 배정시의 의사반영 여부, 교사 능력, 교사의 학력 그리고 학교의 규모, 학업성취도, 평균 교사 경력, 여교사비율, 학교 SES, 사립학교 여부, 지역을 사용하였다. 이러한 데이터와 변수를 토대로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하여 학급 담임 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았으며,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 방법으로 학년별 학급 담임 배정의 영향 요인을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급 담임 배정에 영향을 미치는 교사 특성 요인은 무엇인가? 분석 결과,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고등학교의 전 학년에 걸쳐, 교직경력이 낮은 교사들이 학급 담임 교사로 배정되어 있으며 특히 중학교의 경우 현임교 재직경력 역시 낮은 교사들이 학급 담임으로 배정되어 있다. 그리고 이들은 공통적으로 학급 담임 배정에 교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는 저경력 교사와 남교사가 교내 교사배정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둘째, 학년별 학급 담임 특성에는 차이가 있는가? 분석 결과, 전체 교사 가운데 대다수가 학급 담임을 맡고 있는 초등학교의 경우 학년별 학급 담임 특성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5, 6학년의 경우 저경력 교사와 남교사가 학급 담임으로 배정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고등학교의 경우 학년별 학급 담임의 특성에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고 담임과 비담임의 특성 차이가 두드러졌다. 학교급에 따라 학년별 학급 담임 배정의 결과가 차이가 나는 까닭은 초등학교와는 달리 중등학교는 비담임 교사가 상대적으로 많이 존재하여 교사들에게 담임 여부가 선택 가능한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셋째, 학급 담임 배정에 영향을 미치는 교사 특성 이외의 요인은 무엇인가? 분석 결과, 여교사비율과 재직교사 평균 경력이 높은 학교에서는 교사가 학급 담임을 맡을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여교사와 고경력 교사가 교내 교사배정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과 일맥상통한다. 한편 초등학교의 경우 사립학교에서 교사들이 학급담임을 더 맡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체 초등학교 중 사립학교가 1%에 불과하다는 측면에서 공립학교 학생들과 사립학교 학생들의 특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그러나 그 외의 학교 수준의 변수는 학교 내 교사 배정의 양상에 차이를 일으키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논의가 전개되었다. 교사들은 교직 경력․소속학교 근무 경력을 기반으로 한 연공서열에 따라 학교 조직 내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신규 교사나 저경력 교사, 전입교사 등은 이러한 연공서열 체계 하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학급담임 업무는 비담임에 비하여 담임 교사들의 직무 부담을 증가시키고, 가중되는 생활지도의 어려움은 학급 담임 교사의 낙담과 사기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저경력 교사 위주의 학급 담임 배정 실태는 오늘날 학교 현장에 만연한 담임 기피 현상을 반영한다.
저경력 교사 위주의 학급 담임 배정은 적재적소의 원칙과 어긋나 학교 교육의 효율성을 저해할 수 있으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교사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자원배분 과정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또한 저경력 교사들은 고경력 교사에 비하여 학생 지도 노하우가 부족하므로 궁극적으로 학생들 사이의 배움의 기회 측면에서 불평등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담임교사에 대한 추가적인 행․재정적 지원 제공, 경력별로 교사들이 균형 있게 학급 담임에 배정될 수 있도록 명확한 배치 기준 마련, 교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민주적인 과정을 통한 학급 담임 배정을 정책적 시사점으로 제안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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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Dept. of Education (교육학과)Theses (Master's Degree_교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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