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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언어에서 전문가와 초보자의 제스처 비교 - 분자운동과 물질의 상태변화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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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지현
Advisor
정대홍
Major
사범대학 과학교육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과학적 언어제스처정신모형전문가초보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과학교육과, 2017. 2. 정대홍.
Abstract
학습은 개인의 정신 기능과 사회문화적 세계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획득되는 것으로, 이에 대해 비고츠키(Vygotsky, 1978)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문화적으로 결정된 도구와 상징의 사용을 통하여 학습이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최근 인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으로 신체를 통한 학습에 대한 논의도 주목받고 있는데, 제스처는 신체 활동인 동시에 문화적으로 결정된 도구와 상징으로 작용하는 신체 언어라는 점에서 학습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다. 이 연구는 과학 교육의 맥락에서 제스처의 역할을 탐색해보고자 과학적 언어에서 제스처의 특징을 살펴보고 전문가와 초보자의 제스처를 비교하였다.
이를 위해 분자운동과 상태 변화에 대한 과학 담화에서 과학적 언어로 나타나는 제스처가 어떤 특성이 있는지 일대일면담을 통해 탐색했다. 일대일면담에서는 분자운동과 상태 변화 관련 개념의 세 가지 면담과제(interview task)가 동영상파일과 수행활동(hand on activity)의 형태로 제시되었으며, 면담은 반구조화된 clinical interview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면담과정은 비디오레코더와 오디오레코더로 기록했으며, 자료는 근거 이론(grounded theory)에 근거하여, 반복적으로 비교 분석(constant comparative method) 하였다.
지속적인 비교 분석 결과 전문가와 초보자는 제스처의 특징, 제스처의 내용, 제스처의 사용, 제스처의 기능, 발화와 제스처의 관계 면에서 상이한 특성을 보였고, 초보자의 경우 그 집단 내에서도 독창적인 특징을 드러내었다. 이를 통해 볼 때 정신모형(mental model)을 시각적으로 표상하고 고차적인 사고를 하는 측면에서 제스처가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실제 교수 학습과정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시적인 공간과 추상적인 개념을 많이 다루는 과학교과에서 제스처는 시각적 표상으로 직관적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학습과 관련한 소통에 관계하며 직접적으로 인지 상태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본 연구는 시각적 표상이자 신체 언어로 소통에 관계하는 제스처가 의미의 상징인 동시에 다중 감각적인 신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학습 도구로서 제스처의 가능성을 탐색한 기초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향후 교수 학습 도구로서 제스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체화된 인지에 기초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학습 환경 설계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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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Dept. of Science Education (과학교육과)Chemistry (화학전공)Theses (Master's Degree_화학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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