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탐구과제의 개방수준과 지식의 추상수준에 따른 중학생들의 소집단 논변활동 이해 : Understanding of middle school students small group argumentation according to the openness level of inquiry and the abstraction level of knowledge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이영미

Advisor
김희백
Major
사범대학 과학교육과(생물전공)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소집단 논변활동탐구의 개방수준지식의 추상수준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과학교육과(생물전공), 2015. 2. 김희백.
Abstract
본 연구는 탐구과제의 개방수준과 지식의 추상수준이 중학생들의 소집단 논변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중학교 1학년 광합성 단원에서 11차시 분량의 논변 관련 수업을 개발하였으며, 개발된 수업은 수도권의 남녀공학 중학교 1학년 한 학급의 학생들에게 적용되었다. 담화분석을 위해 학생들의 소집단 논변활동을 녹화․녹음하였으며 이를 전사한 자료와 학생들이 작성한 활동지, 반 구조화된 인터뷰를 분석의 주된 자료로 사용하였다. 이 외에도 연구자의 수업 관찰일지와 교사와의 면담자료를 보조 자료로 이용하였다. 수업을 위해 개발된 과제는 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탐구과제의 개방수준과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지식의 추상수준에 따라 분류되었다.
과제 특성에 따른 학생들의 추론 및 이해를 탐색하기 위해 소집단 담화에서 나타난 질문의 수와 유형을 파악하고 소집단의 지식구성 수준 및 소집단 논변활동 과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과제의 특성에 따라 소집단 담화에서 나타난 질문의 수와 유형은 다르게 나타났다. 탐구과제의 개방수준이 높은 과제에서는 소집단 담화에서 나타난 질문의 수가 많았고 사고 질문의 비율도 높았다. 또한 과제 해결에 필요한 지식의 추상수준이 높은 경우 담화에서의 사고 질문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과제 특성에 따른 논변활동 과정을 보면, 개방수준-1과 추상수준-1의 과제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지식을 확인하기 위한 정보 질문을 통해 관찰 사실 기반의 지식을 구성하였으며 단순히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는데 그쳤다. 이에 비해 개방수준-2과 추상수준-2의 과제에서 학생들은 정보 질문과 사고 질문을 통해 관찰사실과 자신의 선지식을 연결하며 지식을 구성해 나갔고, 정당화와 반박을 통한 논변의 발달과 지식의 정교화를 보였다. 실험 방법을 설계하는 개방수준-3과 추상수준-4의 과제에서는 물질의 속성 및 실험 도구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종류의 사고 질문을 제시하면서 주어진 지식과 자신의 선지식을 연결시켜 비교적 높은 수준의 이해를 구성하였으며, 변인 설정에 대한 활발한 반론과 반박이 이루어지면서 수준 높은 논변으로 발전하였다. 매우 높은 추상수준을 요구한 개방수준-2, 추상수준-4의 과제에서 학생들은 이해를 위한 사고 질문을 지속적으로 하였으며, 다양한 근거를 이용하여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였으나, 일부 학생들만이 높은 수준의 이해에 도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서로의 논변을 이해하지 못하고 의견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과제 특성의 고려를 통한 소집단 논변활동 지원 방안에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8165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